관세청은 설날을 맞아 자금사정이 어려운 수출업체를 지원하기 위해 오는 4일부터 1주일간을 '관세환급 특별지원기간'으로 정하고 연장근무 등 지원대책을 마련해 전국 세관에 시달했다.
관세청은 수출업체가 관세환급을 신청하면 신청당일 환급금을 환급신청인의 전용계좌로 입금시켜주기로 했다.
경기지방중소기업청은 31일 중소·벤처기업의 정보화 기반 조성 및 정보화 촉진을 통한 지역내 중소·벤처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 경제발전을 위해 한국통신·데이콤·두루넷·넷츠고와 상호업무지원 및 공동사업 수행에 관한 협약을 체결, 초고속통신망 이용요금을 최고 61%까지 할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가격할인의 폭은 업체에서 신청한 초고속 전용선 속도에 따라 16만∼98만원으로 업체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지난해 12월 중소제조업체의 평균가동률이 소폭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31일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가 전국 1천200개 중소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지난해 12월중 가동상황을 조사한 결과 평균가동률은 71.7%로 전월대비 0.5%포인트, 전년 동월대비 2.2%포인트 각각 낮아졌다. 업종별로는 목재 및 나무제품(81.0%) 업종에서만 정상가동률(80%) 이상을 나타냈을 뿐 나머지 업종은 모두 80% 미만의 가동률을 보였다.
대한통운은 컨설팅업체인 줄리어스캐피탈-PwC삼일과 인수합병(M&A) 주간사 본계약을 맺었다고 31일 밝혔다.
이에따라 줄리어스캐피탈은 대한통운 인수를 희망하는 국내외 업체를 대상으로 인수의향서를 제출받아 우선협상자를 선정한 뒤 앞으로 6개월이내에 인수합병 작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대한통운 관계자는 “국내외 유통관련 업체 몇 곳이 인수의사를 타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인수합병 추진에는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지난해 11월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좀처럼 가격 고삐를 늦추지 않을 기세였던 산지 소값이 성수기인 설을 앞두고 오히려 하락하고 있다.
31일 경기농협에 따르면 한우의 이날 평균가격은 500㎏ 수소는 414만7천원이며 암소는 458만1천원을 기록했다.
도내 산지소값의 역대 최고가는 지난해 11월24일에 기록된 501만3천500원(500㎏ 기준)이었다.
[클릭, 이코노미] 수출업체 관세환급 특별지원 등
입력 2002-01-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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