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수도권에 확보된 택지는 2천345만평으로 45만8천가구의 주택건설이 가
능한 것으로 집계됐다. 건설교통부는 이달 현재 주택건설이 가능한 수도권
내 택지는 62개지구 2천345만평으로 여기에 45만8천가구의 주택을 지을 수
있어 142만8천명 수용이 가능하다고 6일 밝혔다.
이중 개발계획이 수립된 곳은 10개지구 596만평, 실시계획이 수립된 지구
는 38개지구 801만평이며 올해 공급되는 수도권 공공택지는 600만평이다.
실시계획이 수립된 지구 38곳중 택지면적이 100만평이 넘는 곳은 성남 판교
(282만평), 화성 동탄(274만평), 파주 운정(148만평), 용인 죽전(109만
평), 용인 동백(100만평) 등 5곳이며 50만평이 넘는 곳은 오산 세교(99만
평), 부천 상동(94만평), 인천 논현2(76만평), 남양주 진접(67만평), 파주
교하(62만평), 평택 청북(60만평), 용인 흥덕(58만평), 화성 향남(52만평)
등 8곳이다.
또 30만평 이상인 곳은 서울 상암3(49만평), 양주 고읍(48만평), 의정부 금
오(39만평), 인천 삼산(36만평), 용인 서천(34만평), 남양주 호평(33만
평), 용인 구성(30만평)등 7곳이며 30만평 이하인 곳은 용인 수지2(29만
평), 기흥 구갈3(29만평), 화성 태안3(29만평), 파주 금촌2(26만평), 남양
주 평내(26만평), 용인 보라(25만평), 고양 풍동(25만평), 고양 일산2(25만
평), 화성 태안(25만평), 김포 장기(25만평), 화성 봉담(24만평), 구리 토
평(23만평), 안성 공도(15만평), 평택 이충2(12만평), 평택 장당(11만평),
양주 덕정2(7만평), 김포 신곡(4만평), 서울 장월(2만평) 등 18곳이다.
통상 택지개발은 택지개발예정지구 지정→개발계획 수립→ 실시계획 수립→
택지조성공사 착공→택지분양→주택분양 순으로 이뤄진다.
건교부 관계자는 “그린벨트 해제 등으로 수도권에 46만가구의 주택을 지
을 수 있는 택지가 확보돼 중장기적으로 수도권의 주택부족은 해소될 것”
이라고 전망했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