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김환기기자]경기도는 해양레저시설 마리나 건설, 인공어초 설치 등 올해 서해안 수산·해양산업 활성화에 534억원을 투자한다.
도는 우선 지난해에 이어 160억원을 들여 화성 전곡항에 520척 규모의 마리나를 건설한다.
도는 앞서 지난해 11월 전곡항에 건설한 113척 규모의 마리나와 새로 건설되는 마리나가 모두 운영을 시작하면 본격적인 요트·보트 등 해양레저산업 활성화에 나설 계획이다.
또 127억원을 들여 수중 인공어초를 설치하는 등 수자원 조성 및 서식환경 활성화에 나선다.
어린 물고기를 방류하고 해양 폐기물과 어망 수거, 해적생물 제거 등을 통해 수중 생태계를 보호한다.
수산물 먹거리의 안전성 확보를 위한 수산물 포장재 지원, 수산질병 예방약품 보급, 양식 기자재 공급 등의 사업에는 모두 148억원의 예산이 들어간다. 도는 특히 말라카이트그린 등 33개 유해물질이 검출되지 않은 양식장을 경기도지사 인증 '명품 민물고기(G+FISH) 생산 양식장'으로 지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99억원을 들여 어촌 체험 관광지 조성, 바다낚시터와 독살체험장 설치, 어선을 이용한 이동민원실 경기바다콜센터 운영 등을 통해 해양레저산업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서해안 수산·레저산업 활성 534억투자
도, 전곡항에 520척 규모 마리나건설 어망수거등 생태계 보호도
입력 2010-01-28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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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29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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