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김선회기자]교황청에서 제정한 '제18차 세계병자의 날' 전국대회 행사가 오는 11일 오후 4시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 별관 5층 성빈센트홀에서 열린다.
한국가톨릭의료협회가 주최하고 성빈센트병원이 주관하는 세계 병자의 날 행사는 전 세계 가톨릭계 병원에서 질병으로 고통받고 있는 환자들과 그 가족들에게 위안을 주고, 의료인과 봉사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기념식을 시작으로 천주교 수원교구장 이용훈 주교의 주례 및 강론으로 기념미사가 열리고 미사 후에는 이노주사의 축하공연이 펼쳐지며 병원 로비에서 가톨릭간호사회의 1일찻집, 외래 및 입원환자 선물 증정 등 다양한 기념 행사가 진행된다.
이에 앞서 9일 오후 5시30분에는 교직원들로 구성된 음악동아리 '빈센트밴드'가 자선기금 마련 사랑의 콘서트를, 10일 오후 5시30분에는 김영택 신부(예수회)의 '창조적 돌봄-예수님 삶 속에 담긴 돌봄' 특강이 열릴 예정이다.
차영미(글라라 수녀) 성빈센트병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병자들은 우리의 주님'이라고 말한 빈센트 성인의 영성을 깊이 새기며, 그리스도와 성모 마리아의 사랑을 전하는 행사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성빈센트병원 http://www.cmcvincent.or.kr
오는 11일은 '세계 병자의 날'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서 선물증정 등 다양한 행사
입력 2010-02-01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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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2-02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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