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정경제부는 9일 월드컵과 부산아시아경기대회경기운영물품 175개를 관세감면 대상물품으로 지정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월드컵조직위원회와 부산아시안게임조직위원회가 이들 품목을 수입할때 해당 관세액의 85%를 감면받게 된다.

◆ 한국은행은 설을 앞두고 지난달 30일부터 9일까지 3조8천억원 규모의 화폐를 시중에 방출했다고 밝혔다.
금년 설은 경기회복 및 소비심리 호전에 따라 화폐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으나 월말을 맞아 자금이 환수돼 작년(3조7천800억원)보다 화폐공급 규모가 그다지 크게 늘지 않았다고 한은은 말했다.

◆ 국민카드는 오는 16일부터 '졸업·입학 축하대잔치'를 벌여 컴퓨터, 가전제품, 의류(학생복 포함), 가구 등의 가맹점을 대상으로 2~6개월 무이자할부서비스를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
또 무이자할부 대상 가맹점에서 10만원 이상 이용한후 ARS(02-714-1020)를 통해 등록한 회원을 대상으로 150명을 추첨, 디지털카메라(100대)와 컬러 휴대폰(50대)을 경품으로 준다.

◆ 환경부는 설연휴를 앞두고 과대포장 상품을 줄이기 위해 전국 286곳의 대형 유통매장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 포장상태가 심한 122개 상품을 적발해 포장검사 명령을 내렸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들 상품의 제조업체는 전문 검사기관에 과대포장 여부에 대한 판정을 의뢰한 뒤 과대포장으로 결론이 날 경우 포장방법을 바꿔야 하며 이를 어기면 300만원의 과태료를 물게 된다.

◆ 정보통신부는 정보통신 관련 민원업무를 인터넷을 이용해 안내, 접수, 처리, 결과통보까지 이뤄질 수 있도록 전자민원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정통부는 이를 위해 지난해 기획예산처, 행정자치부와 공동 수립한 정보화 전략계획(ISP)을 토대로 전자민원시스템 구축을 위한 기본계획을 이달중 수립하고 민원서식의 디지털화, 전자인증 및 전자지불 등 인프라 구축을 해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전자민원시스템 구축사업을 조만간 발주, 사업시행자를 선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