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이성철기자]올해 기업들은 연구개발비로 전년 대비 11.1% 증가한 32조8천78억원을 투자하고 3만1천819명의 연구원을 신규 채용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가 교육과학기술부와 공동으로 국내 기업의 올 한해 연구 개발 투자 및 연구원 채용 계획을 조사한 결과, 대기업은 전년대비 8.9% 증가한 23조5천437억원을 투자할 예정이고, 중소기업의 경우 전년대비 17.0% 증가한 9조2천641억원을 지출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가 15조3천322억원을 투자해 가장 많고 이어 기계·소재 9조8천261억원, 화학·섬유 3조1천194억원, 정보통신 1조6천414억원 등의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