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이성철·최규원기자]채용 비수기인 설을 앞두고 중·대형 건설사들과 외국계 기업의 채용 소식이 풍성해 구직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7일 건설워커와 커리어 등 취업포털에 따르면 대우건설, GS건설 등 대형 건설사들과 소니코리아, 한미파슨스, 지멘스 등 인지도 높은 외국계 기업이 대거 인재 채용에 나서고 있다.

먼저 대우건설은 해외 PJ 전문직을 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사무, 안전 등이며 입사지원서는 건설워커에서 내려받아 작성한 뒤 28일까지 이메일(agnese@dwconst.co.kr)로 제출하면 된다.

GS건설은 플랜트 사업본부에서 설계, 시공, 사업관리 등 분야의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12일까지 회사 채용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입사 지원하면 된다.

한라건설(www.halla.co.kr)은 해외부문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토목·건축 현장소장, 토목·설비 견적, 영업 및 관리 등이며 17일까지 회사 채용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입사지원하면 된다.

동아건설은 관리, 토목, 건축, 전기, 플랜트, 안전 부문에서 신입 및 경력사원을 채용한다. 이공계열 지원시 해당 기사 자격증 보유는 필수이다.

이와 함께 소니코리아는 인턴사원을 공개 채용한다. 모집 분야는 엔지니어링, 마케팅, 경영관리로 4년제 대학 기졸업자 및 2010년 2·8월 졸업예정자면 지원 가능하다. 인턴십은 4개월간 진행되며 우수자는 정규직 채용 기회를 부여할 예정이다. 입사지원서는 8일까지 당사 홈페이지(www.sony.co.kr)로 제출하면 된다.

한미파슨스는 건축, 토목, 불어 통역 등 해외 인턴 채용을 실시한다. 자격 기준은 4년제 대졸 이상자로 영어에 능통해야 한다. 관련분야 자격증 소지자는 우대한다. 1년간 인턴십 후 평가 우수자를 정규 채용한다.

지멘스도 이달 10일까지 신입, 경력 채용을 진행한다. 모집 분야는 영업, 서비스 엔지니어, 비서 등으로 각 부문별로 자격 기준이 다르므로 홈페이지에서 확인후 지원해야 한다.

이밖에도 마이다스아이티, 삼탄, 동호 이엔씨, 건설사업관리 전문업체 GTS E&C 등 건설업체와 도미노피자코리아, 도요엔지니어링코리아 등도 신입 및 경력을 모집하며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