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광주/이윤희기자]9일 0시께 광주시 오포읍 문형리에 위치한 버섯재배공장인 H농산에서 불이 나 배양실과 창고 등 3개 시설동을 태우고 1시간30분만에 진화됐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이날 화재로 버섯재배시설인 배양실 2동과 창고 1동,버섯종균, 기계 등이 소실돼 소방서 추산 1억5천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광주소방서측은 "2층 기숙사에서 휴식하고 있는데 '펑'하는 소리가 나 나와 보니 배양실동내 변전실에서 불길이 피어올랐다"는 관리부장 유모(49)씨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