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이 6ㆍ2 전국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채비를 본격화하고 있다.
정병국 사무총장은 20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가능하면 4월 말까지 최고위원회의결을 거쳐 모든 후보자를 확정토록 하겠다"며 "더 따뜻한 대한민국을 계속 추진할수 있도록 이번 지방선거의 승리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우선 한나라당은 국민공천배심원단 구성을 골자로 한 당헌.당규 개정안이 전날 전국위원회를 통과함에 따라 2월 말이나 3월 초까지 중앙당 및 각 시도당 공천심사위원회 구성을 마무리한다.
이어 3월 초 전국에서 후보자 공모 및 서류를 접수하고, 곧바로 당협위원회별로공천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4월 초에 지방의원 비례대표 후보자 공고 및 공모를 시행한 뒤, 4월 말까지는 국민참여선거인단대회 개최를 포함한 시도당 경선 절차를 확정해 4월 말 모든 후보자를 확정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이달 중 조직강화특위를 열어 현재 공석인 10여 곳의 당협에 조직위원장을 임명, 지방선거 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진용도 갖춘다.
일자리 창출을 비롯한 서민경제 살리기 등에 대한 지방선거 공약 개발에도 박차를 가해 이번 선거구도를 정치대결이 아닌 정책대결로 이끈다는 방침도 세웠다.
올해 정책 표어를 '서민, 지역, 그리고 희망'으로 정한 정책위원회는 조만간 지방선거 공약개발단과 함께 일자리창출 TF를 별도로 발족시켜 본격적인 공약개발 작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또 '카드수수료 다이어트법', '상조피해방지법' 등 서민 생활과 직결되는 114개법안을 선정해 2월 임시국회에 통과시키기로 했다.
한나라당은 앞서 16일, 17일에는 인재영입위원회(남경필 위원장)와 지방선거기획위원회(정두언 위원장)를 각각 발족하고 취약지역 및 전략지역의 인재 발굴과 함께 선거전략 마련에 착수했다.
한, 6월 지방선거 채비 본격화
4월말 후보결정..일자리공약 개발단 구성
입력 2010-02-20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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