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이성철기자]중소기업진흥공단 경기지역본부는 이란 및 시리아 등 중동시장 개척에 본격 나선다.

경기지역본부는 화성시·화성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오는 4월 26일부터 5월 1일까지 이란 테헤란과 시리아 다마스커스 두 지역으로 시장개척단을 파견키로 했다.

이번 시장개척단은 화성시 소재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참가 업체는 현지 공단 해외지사의 지원으로 상담회를 통해 1대1 제품 홍보 및 수출 상담을 하게 된다.

경기지역본부는 참가 업체들을 대상으로 정책자금, 수출지원, 기술지원 등 중진공 사업과 연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화성시와 화성상공회의소에서는 이번 시장개척단에 바이어 알선, 현지 시장조사, 상담장 및 차량 임차료, 통역비, 항공료 일부를 지원한다.

테헤란은 국내 수요 물품의 50% 이상을 수입에 의존하는 시장으로 중소형 산업기계, 부품 소재, 의약품, 의료기기, 섬유제품, 문구류 등에 유망 시장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이와 함께 다마스커스는 터키, 이라크, 요르단, 레바논, 그리고 이스라엘 등 5개국과 국경을 접하고 있어 육로 및 해로를 통해 3개 대륙으로 진출할 수 있는 중요한 시장으로 자동차 부품, 펌프, 컴퓨터 및 부품, 보안기기, 광고판, 화장품 수출이 유망하다.

경기지역본부 관계자는 "이번 시장개척단은 중동지역 진출을 계획하고 있는 수출기업에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문의는 중진공 경기지역본부 수출마케팅팀(031-259-7914)으로 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