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조영달기자]경기도내 34개 공기업이 청년층 실업난 해소를 위해 올해 정규·인턴 220여명을 채용한다.

도는 22일 경기지방공사 등 도내 34개 공사·공단 등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올해 정규·인턴사원 채용계획을 파악한 결과, 정규직 134명, 인턴 90명 등 모두 224명을 채용키로 잠정 확정했다고 밝혔다.

도는 올해 지방공기업의 경영효율화를 위한 감축기조와 청년실업난 해소를 위한 필수 분야의 최소인력 채용은 그대로 유지키로 했다.

이에 따라 도내 지방공사와 지방공단은 올해 정규직 55명과 79명 등 모두 134명을 선발한다. 또 청년인턴도 34개 공사·공단 정원의 2%인 90명을 채용키로 했다. 청년인턴은 장애인과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을 우선 채용하고, 전공분야를 감안해 배치할 계획이다.

도는 아직 채용계획이 확정되지 않은 지방공기업에 대해서도 이달 말까지 계획을 확정하고, 4월까지 채용계획을 완료해줄 것을 시·군에 요청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