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의정부/김환기·최재훈기자]베이비 붐 세대의 은퇴가 본격화됨에 따라 이들이 은퇴 후 일할 수 있는 '제2의 인생, 행복한 오후 프로젝트'가 본격 추진된다.
경기도 제2청은 '55~63년생' 베이비 붐 세대들의 제2 일자리 안착을 위해 정년 5년 전부터 은퇴교육 등을 의무화하는 '경기 5563 새 출발' 프로젝트를 추진키로 하고 1차 10억여원의 사업비를 요청했다고 23일 밝혔다. ┃관련기사 18면
제2청은 구체적 사업방향을 ▲은퇴시기를 전후해 은퇴자 능력별(경력, 경제력 등) 맞춤형 교육을 통한 '제2의 인생, 행복한 오후(老年)'를 위한 뉴 스타트 일자리 창출 ▲은퇴대비 직업전환 교육으로 사회적 문제 예방과 인생 3모작 준비 ▲은퇴자의 경력과 능력을 사회적 일자리 등과 연계해 사회에 환원하는 사업 등으로 추진키로 했다.
세부 추진계획으로 ▲교육생에 대한 DB를 구축해 '경기 일자리센터'와 연계하고 ▲도·시군 일자리센터에 평생교육사 배치, 교육과 일자리를 매칭할 기능을 구축한 뒤 대상 세대들에게는 홀로서기, 눈높이 낮추기, 자신감 찾기, 자기진단 등을 실시해 현실적인 일자리를 창출키로 하고 3억여원의 예산을 투자할 계획이다.
김동근 제2청 교육국장은 "전국 자치단체로는 최초로 베이비 붐 세대를 평생교육과 연계해 종합적 관점에서 행복한 경기도 만들기에 동참시키고 사회 발전의 동력으로 작용할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道 2청, '경기 5563 새출발' 프로젝트
베이비붐 세대 대상 정년 5년전 은퇴교육 의무화
입력 2010-02-23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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