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가전·유통업계가 입학과 결혼시즌을 맞아 다양한 판촉행사전을 벌이고 있다.
1일 경기도내 관련업계에 따르면 입학과 결혼, 월드컵으로 이어지는 대목을 붙잡기 위한 새봄맞이 대축제를 열면서 각종 사은품과 경품은 물론 무이자 할부 행사 등 고객잡기 경쟁에 들어갔다.
전자랜드21은 2일부터 이달말까지 '새출발 새봄 정기 대바겐세일'을 통해 컴퓨터·TV·냉장고를 원가에 못미치는 가격으로 한정판매하는 가격파괴 초특가전을 연다.
또 혼수특별할인판매전에서는 각종 사은품을 지급하는 하나더 행사, 정유권과 사은품을 주는 LG드럼세탁기 행사 등을 마련했으며 분당점은 오는 9~10일 이틀간 개장 5주년 기념행사를 펼친다.
뉴코아백화점은 '알뜰 혼수 대축제'를 열면서 3일까지 가구와 침구 구입시 10% 상품권을 증정하는 것을 비롯 가전초특가 기획으로 냉장고·세탁기·TV·VTR·전자레인지를 한데 묶은 패키지 혼수세트 할인전에 들어갔다.
하이마트도 오는 31일까지 '혼수 러브러브 대축제'를 열고 혼수 가전을 판매한다. 200만원 이상 혼수구매고객중 추첨을 통해 100명을 선정해 1인당 50만원의 현금을 주는 이벤트 행사가 있다.
이와함께 동수원·수지·어정 등 도내 가구거리 입점 업체들도 입학과 결혼시즌을 맞아 자체 브랜드 세일과 우수고객 대할인전 등의 특별 세일행사를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