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월말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은 1천50억9천200만달러로 1월말에 비해 7억9천만달러가 증가했다.
3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2월중 외환보유액증가는 보유외환 운용수익에 더해 금융기관 외화예탁금이 회수된데 따른 것이다.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 세계순위는 일본, 중국, 대만, 홍콩에 이어 5위다.

◆ 한미은행은 4일부터 인터넷뱅킹 가입고객을 대상으로 무서류, 무방문 '인터넷 예적금 담보대출'을 시행한다.
이 인터넷 대출상품은 인터넷뱅킹 고객 중에서 예적금 상품을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하며 은행 홈페이지(www.goodbank.com)를 통해 자신의 예적금 잔액 범위 안에서 대출 관련 신청·승인·입금 등 모든 절차를 처리할 수 있다.

◆ 신용보증기금은 어음보험의 가입대상을 확대, 4일부터 배서어음에 대해서도 어음보험을 취급한다고 3일 밝혔다.
지금까지는 보험계약자가 어음 발행인으로부터 직접 수취한 어음에 대해서만 보험을 가입할 수 있었으나 이번 제도개선으로 어음 발행인으로부터 직접 수취하지 않고 배서인을 통해 받은 어음도 보험가입이 가능하게 됐다.
다만 신용보증기금은 제도시행 초기인 점을 감안, 배서인수가 1인인 어음으로 제한해 취급하기로 했다.

◆ 인천경제시민포럼(이사장·박상은)은 오는 6일 한미은행 인천영업본부 대강당에서 '제3차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날 세미나에는 전 외교통상부장관을 지낸 한승수 유엔총회 의장이 '북한과 관련된 한반도의 관심사'에 대해 강연을 한다. 또 유삼남 해양수산부장관이 '해양수산정책과 인천항 발전방향'에 대해 특강을 실시한다. 문의:(032)427-7841

◆ 환경부는 오는 7월부터 국내에서 판매되는 자동차용 휘발유와 경유에 대해 정유사와 석유 수입사별로 연료품질을 비교·평가해 일반에게 공개하는 '자동차연료 품질공개제'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현재 휘발유는 9개 항목, 경유는 2개 항목에 대해 연료품질 기준을 설정하고 있으며 환경부는 우선 휘발유는 황함량과 벤젠 등 2개, 경유는 황함량 1개 항목을 비교해 분기별로 환경부와 환경단체 홈페이지 등에 공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