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최준호기자]국내 최고의 연구중심대학을 표방한 성균관대학교가 '창업보육센터'를 확장, 지역경제 활성화의 견인차로 나선다.
성대는 최근 100억원을 투입해 수원캠퍼스내 창업보육센터를 확장, 창업기술 집중 육성에 나설 방침이라고 1일 밝혔다.
성대 창업보육센터는 앞으로 녹색성장분야를 특화해 대학의 연구기술과 인력, 장비, 교육 등 다양한 산학협력을 지원할 계획이다.
성대는 창업보육센터 확장으로 오는 2014년 수원산업단지내 입주기업이 현재 204개에서 500여개로 2배 이상 늘어나고, 지역내 고용창출은 2천727명에서 1만3천명으로 확대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대학 측은 이를 위해 중소기업청 창업보육센터건립지원사업에 신청, 3일 최종 승인을 받게 되면 최대 공사비 30억원까지 지원받게 된다.
앞서 경기도와 수원시가 성대 창업보육센터 확장건립비로 각각 5억원을 지급키로 결정했다.
성대 창업보육센터는 지난해 교육과학기술부 등이 지원하는 산학협력중심대학육성사업에 전국대학 사업비 1위 규모로 선정됐다. 도와 수원·화성·평택·용인 등의 지자체가 매년 1억원 이상을 지원하는 등 기업지원 자금을 확보해 산학협력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성대 관계자는 "학교의 교육, 연구, 산학협력 역량을 집중, 지역에서 강한 중소·강소 기업을 많이 창출시켜 국가경쟁력 강화에 작은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지역경제 활성화 '가속엔진'
성대 100억들여 수원캠 창업보육센터 확장
입력 2010-03-01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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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3-02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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