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1-13블록 : 100% 소형아파트 물량, 가구수 적은 세대 추천
A1-13블록의 단지 규모는 1천137가구다. 이 중 이번 사전예약 물량은 전용면적 ▲51㎡ 530가구 ▲54㎡ 9가구 ▲59㎡ 370가구 등 총 909가구다.
단지 전체가 전용면적 60㎡ 이하 타입으로만 이뤄져 있는 것이 특징이다. 타입이 작다 보니 자녀가 많은 가구보다는 신혼부부, 자녀 1명 이하인 가구, 노년부부가 신청하기에 적당할 것으로 보인다.
A1-13블록은 부지 자체가 정남향으로 배치돼 있고 남쪽으로 학교 부지 2곳(초등학교, 중학교)이 계획돼 일조권 및 조망권은 충분히 확보될 전망이다.
단지 구조는 탑상형과 판상형이 혼재돼 있으며 판상형은 대부분 정남향이고 탑상형은 남동, 남서향으로 배치됐다. 51㎡가 대부분 남향이고 54㎡는 동향, 59㎡는 남동, 남서향이다.
단지 내에서 서쪽에 배치된 1306~1308동(51·59㎡)은 신도시를 관통하는 도로(폭 37.5m 계획)와 서울외곽순환도로가 접해 소음 발생을 감안해야 한다. 또 1308~1310동(51·59㎡)은 남쪽 학교 부지와 인접, 1311~1312동(51㎡)은 공원 부지 조망권 확보 등 장점을 갖추고 있다.
주차장을 100% 지하화해 지상에는 녹지공간과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 특히 단지 중심부에는 보육시설 및 유아놀이터 등을 설계해 입주민에게 맞는 시설을 제공할 계획이다.
추정 분양가격은 2억6천990만~3억1천310만원으로 3.3㎡당 1천190만원 수준이다. 이는 발코니 확장비용이 제외된 가격이고 평균 최고 분양가이다.
인근 지역(장지지구) 전용면적 60㎡ 이하 타입의 평균 시세가 4억6천500만~4억7천만원(3.3㎡당 1천788만~1천880만원)인 점을 감안하면 이번 사전예약 물량의 추정 분양가는 이 일대의 70% 미만 수준이다.
현재 추정 분양가대로라면 A-13블록과 마찬가지로 주변 시세의 70% 미만 수준이기 때문에 전매제한 기간은 본청약 후 계약체결가능일로부터 기산해 10년간 금지된다. 하지만 공급면적이 확정되는 본청약 시에 분양가가 정확히 결정되기 때문에 변동 가능성이 높음을 유의해야 한다. 만약 70% 이상 수준이 된다면 전매제한기간은 7년으로 줄게 된다.
# A1-16블록 : 인기 높은 전용면적 75~84㎡, 유일하게 배정
공급타입 배치는 서쪽에 59㎡, 중앙에는 75~84㎡, 동쪽에 51~54㎡ 타입이 위치한다.
이번 물량 중 유일하게 전용면적 60~85㎡ 이하 물량(75~84㎡ 478가구)이 있는 단지로 인기가 많은 타입대이기 때문에 청약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A1-13블록 남측에 위치하고 있으며 역시 초등학교, 중학교 부지가 단지 북쪽에 계획돼 통학이 용이하다. 근린상업용지와도 가까워 상권 이용도 편리하다.
A1-16블록 추정 분양가격은 2억7천600만~4억6천70만원으로 3.3㎡당 1천250만~1천280만원이다. 장지지구 전용면적 85㎡ 이하 아파트 시세는 3.3㎡당 1천895만원. 추정 분양가대로라면 주변 시세의 66% 수준으로 상당히 저렴한 편이다. 추정 분양가대로라면 A-13블록과 마찬가지로 주변 시세의 70% 미만이기 때문에 전매제한 기간은 본청약 후 계약체결일로부터 10년간 금지된다.
이번에 공급되는 2개 단지는 모두 51~54㎡는 2-bay, 59㎡ 3-bay 구조이고 75㎡는 3-bay에 드레스룸이 추가된다. 78㎡는 양면개방으로 설계돼 조망권 및 일조권을 극대화시켰다. 84㎡ 역시 면적차이만 있을 뿐 78㎡와 비슷한 구조다. 51~54㎡ 타입은 방이 2개이기 때문에 자녀가 2명 이상인 가구보다는 독립세대 또는 신혼부부, 노년부부에게 적당할 것으로 보인다. 59㎡는 소형임에도 불구하고 방이 3개로 설계돼 인기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A1-13, 1-16블록은 입지가 비슷하기 때문에 이용할 수 있는 교통시설과 상권이 동일하다. 서울외곽순환도로 송파인터체인지가 차량으로 5분 거리에 위치한다. 지하철은 8호선 장지역과 분당선 8호선 환승역인 복정역을 차량으로 5~10분 정도면 이용할 수 있다.
또 추후 광역교통개선대책에 따라 신도시 주변 교통수단이 추가적으로 계획돼 있다. 주요 신설 노선은 송파~강북도심 간 급행간선철도, 송파~대공원 간 급행간선철도, 탄천변 도로, 헌릉로~삼성로 간 도로, 신교통수단 도입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