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이성철기자]대학이나 연구기관이 보유한 첨단 연구장비를 중소기업이 저렴한 가격에 활용할 수 있는 길이 확대됐다.
중소기업청은 9일 올해 연구장비 공동이용 지원사업에 지난해 76억원보다 50억원 늘어난 총 126억원 예산을 투입하고, 연구개발 장비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 지원을 대폭 확대한다고 밝혔다.
특히 중기청은 이번 사업에 참여하는 대학과 연구기관 수도 지난해보다 42개 늘어난 128개로 지정했고, 이 중 경기도내 참여기관은 25곳이다. 또한 장비 수도 지난해 6천600여대에서 올해 1만여대로 늘렸다.
연구장비 공동이용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산학연 협력 종합관리시스템(sanhak.smba.go.kr)에 접속해 신청서를 제출하고 휴대전화 문자를 통해 승인 통보를 받은 뒤 온라인으로 바우처를 구매하면 된다.
중소기업은 장비사용료의 40%만 부담하면 되고 정부에서 기업당 최대 5천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대학·연구기관 보유장비… 중기, 저렴하게 빌려쓴다
중기청, 공동사용 지원 확대
입력 2010-03-09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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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3-10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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