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은 15일 월드컵 등 국제 스포츠행사의 성공적 개최와 관련산업 육성을 위해 협약보증 활성화 방안을 마련, 이날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신보는 이를 위해 창업이 1년 이상인 기업에만 보증해 주던 것을 1년 미만인 기업에도 보증지원이 가능하도록 했으며 보증료도 평균 1%인 기존 보증료에서 0.2%P를 차감해 적용키로 했다.
또 기업당 보증신청금액이 5천만원 이하인 기업에 대해서는 매출액 규모에 관계없이 보증해 주는 한편 대상기업의 국제 스포츠행사 특수로 인한 자금수요증대를 감안, 최근 매출액및 추정매출액을 적극 활용토록 했다.
이와함께 제주은행을 협약대상 은행에 추가, 총 지원규모를 7천200억원으로 늘렸고 대상기업에 대한 보증지원 실적은 영업점에 대한 평가에서도 우대하기로 했다.
양현익 수원중앙지점장은 “이번 제도변경으로 보증지원이 대폭 늘어나 월드컵 등 국제 스포츠행사를 통한 국가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신보는 지난달 1일부터 국제 스포츠행사 관련기업에 대한 보증지원을 위한 협약보증을 시행하고 있고 대상기업은 중소기업청에서 선정한 월드컵및 아시안게임 관련 상품 생산 유망기업 등 2만6천여개에 이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