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객예탁금이 24개월만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15일 증권업협회에 따르면 14일 기준 고객예탁금은 종전 최고기록인 2000년 3월10일의 12조4천601억원을 훌쩍 넘어선 12조7천349억원을 기록했다.

◆ 경기농협은 15일 올 농업종합자금 지원규모를 지난해의 1천105억원보다 276억원이 늘어난 1천381억원으로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농업종합자금은 5% 금리인 농업정책자금을 농업과 관련한 시설의 개·보수나 운영 등에 지원하는 대출금이다.
대상자는 원예특작, 축산분야에 종사하는 경영체 또는 선진 작목반 등의 전업 농업인으로 지원규모는 소요신청 금액의 100%내에서 결정된다.

◆ 콘텐츠 제공업체들이 정부를 상대로 온라인 콘텐츠에 대한 부가가치세 면제를 요구하고 나섰다.
한국콘텐츠산업진흥협회(회장·김학천 EBS사장)를 비롯해 온라인신문협회, 벤처기업협회, 인터넷기업협회, 한국첨단게임산업협회, 한국애니메이션제작자협회 등 15개 관련 단체들은 오는 18일 문화관광부, 재정경제부, 정보통신부 및 국회에 온라인콘텐츠에 대한 부가가치세 면제를 요청하는 공동 건의문을 제출키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 경기지방중소기업청이 지난달 8일부터 이달 13일까지 경기도내 15개 지역을 순회하며 개최한 '2002년도 중소기업 지원시책 설명회 및 이동중기청'이 도내 중소기업들의 큰 호응속에 끝났다.
1천353명의 중소기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등 성황리에 실시된 이번 시책설명회에서는 참석자들의 애로 및 건의사항 해결과 수렴을 위해 자금지원반, 신용지원반, 수출지원반, 소상인지원반, 총괄지원반을 구성해 123개 업체와 150건의 애로상담을 했다.

◆ 대우자동차와 미국 제너럴모터스(GM)의 매각협상이 다시 교착상태에 빠지면서 이번 협상의 가능성에 대한 비관론이 불거지고 있다고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14일 보도했다.
협상에 정통한 소식통에 따르면 대우차 채권단측은 GM측이 지난해 9월 체결한 잠정합의에서 일부 수정된 재협상안을 제시한데 대해 이를 받아들일 수 없다며 맞서고 있어 협상결렬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