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안산/김규식기자]밤늦게 귀가하던 안산시 한 간부 공무원이 주택가에서 의문의 변사체로 발견돼 경찰이 사인조사에 나섰다.

지난 23일 오후 11시40분께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의 한 주택가 이면도로에서 안산시청 최모(50·5급)과장이 숨져있는 것을 행인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발견 당시 최 과장은 주차된 트럭 옆에 엎드려 있었고, 평소 타고 타니던 자전거가 옆에 쓰러져 있었다.

경찰은 "외상이 전혀 없고 타고다닌 자건거도 부숴지지 않아 교통사고는 아닌 것으로 추정됨에 따라 부검을 의뢰해 사인을 가릴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