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김명호기자]인천 옹진군 굴업도의 부속섬인 '토끼섬'이 천연기념물로 지정 예고됐다.
문화재청은 옹진군 굴업도의 해식지형인 토끼섬(2만5천785㎡)을 천연기념물로 지정예고 했다고 1일 밝혔다. ┃관련기사 11면
문화재청은 30일간의 예고기간 동안 관련 학자와 시민, 지방자치단체 등의 의견을 수렴하고 문화재위원회 심의를 거쳐 굴업도 토끼섬을 천연기념물로 최종 지정할 계획이다.
굴업도 토끼섬은 바닷물의 침식으로 생긴 전국 해안의 해식와(海蝕窪)지형중 최초로 천연기념물로 지정 예고됐다.
문화재청은 토끼섬에 있는 해식와(길이 약 120m, 깊이 3~5m)의 경우 굴업도 주변의 독특한 기후와 화산암의 암석 조직, 조석간만의 차에 따른 해수의 침식작용이 절묘하게 어우러진 전국 최고의 해안 지형이라고 지정 이유를 설명했다. 굴업도 토끼섬이 천연기념물로 지정되면 옹진군에서는 백령도 사곶 천연비행장과 소청도 분바위 등에 이어 8번째로 천연기념물 목록에 오르게 된다.
개발 논란 굴업도 부속 '토끼섬'
문화재청, 천연기념물 지정예고
입력 2010-04-01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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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4-02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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