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검하수란?
윗눈꺼풀에는 눈꺼풀을 위로 올렸다 아래로 내렸다 하는 근육이 연결돼 있는데, 이 근육의 힘이 약해서 윗눈꺼풀이 아래로 처지고 눈꺼풀 틈새가 작아진 상태를 안검하수(眼瞼下垂)라고 한다. 대부분의 원인은 윗눈꺼풀 올림근의 발육 이상으로 근육의 힘이 약해진 것이며 양쪽 눈 또는 한쪽 눈에 발생한다. 안검하수는 선천성과 후천성으로 나눠 볼 수 있는데, 선천성 안검하수 환자들은 출생 직후 양쪽 눈 또는 한쪽 눈을 뜨지 못하고 거의 감고 있다가 생후 자라면서 눈을 조금씩 뜨기 시작한다. 후천성 안검하수는 뇌출혈 등의 뇌혈관장애나 종양, 노인성변화, 외상 등으로 인한 윗눈꺼풀 올림근의 기능약화, 중증 근무력증, 윗눈꺼풀 올림근 지배신경의 마비 등으로 일어난다.
#안검하수의 치료방법
양쪽 눈 안검하수인 경우에는 대개는 이마를 위로 들어올리고 또 턱을 위로 치켜올림으로써 두 눈을 다 사용하여 물체를 쳐다보기 때문에 양쪽 눈의 시력은 정상적으로 발달한다. 따라서 양쪽 눈 안검하수는 아래로 처진 윗눈꺼풀에 관한 미용상의 문제에 대해서만 치료(안검하수 교정수술)를 받으면 된다. 이 경우 수술은 대개 만 3세 이후에 시행하는 것이 원칙이다.
한쪽 눈 안검하수인 경우에도 그 정도가 심하지 않아 아래로 처진 윗눈꺼풀이 시선을 가리지 않고 눈을 사용하는 데 지장이 없으면, 시력이 정상적으로 발달할 수 있기 때문에 치료에서 미용상의 문제만 고려하면 되고, 수술은 대개 3세 이후에 시행한다. 그러나 한쪽 눈 안검하수의 정도가 심해 아래로 처진 윗눈꺼풀이 시선을 가리면 시력 발달이 안 되고 약시가 초래될 수 있기 때문에, 이 경우에는 치료에 있어서 우선적으로 시력 발달을 도와주는 것에 치중을 해야 한다.
선천성 안검하수인 경우 아래로 처진 윗눈꺼풀이 시선을 가림으로써 눈을 사용할 수 없게 돼 시력이 발달하지 못하고 약시가 될 수 있다. 생후 2~3개월 정도의 아주 어린 나이에는 시력 발달을 도와주기 위한 보조적인 방법으로 반창고를 이용해 처진 윗눈꺼풀을 이마에 끌어올려 붙임으로써 눈을 볼 수 있게 해 주고, 경우에 따라서 정상안을 하루 일정 시간 안대로 가려 줌으로써 안검하수가 있는 눈을 강제로 사용하게끔 한다. 이러한 방법으로도 시력 발달에 지장이 있는 경우는 만 3세가 될 때까지 기다리지 않고 조기에 수술을 시행할 수 있다.
#안검하수의 수술시 주의사항
< 도움말:수원이안과 김기영 원장 http://www.119eye.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