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조영달기자]경기도가 국가 경제 발전의 원동력인 중소기업의 수출 지원을 위해 주요 국가에 통상촉진단을 파견, 글로벌 경제위기 돌파를 위해 총력전을 펼친다.

도와 경기중소기업지원종합센터는 14일 북미와 동유럽·중국 통상촉진단을 포함, 아프리카와 서유럽·인도·중동·러시아·일본 등 올해 17차례에 걸쳐 해외 통상촉진단을 파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기센터는 3월말 현재 통상촉진단을 통해 모두 413건, 4천20만4천달러를 상담했으며, 이 가운데 2천434만2천달러를 계약하는 등 수출 판로를 개척했다.

지난달 미국 LA와 캐나다 밴쿠버에 도내 10개사로 구성된 북미통상촉진단을 내보내 모두 1천863만5천달러의 상담액을 이끌어냈다.

같은 달 헝가리와 루마니아, 불가리아 등에도 동유럽통상촉진단을 파견, 1천515만8천달러 상담 성과를 올렸으며, 중국시장 진출을 위해 상하이와 칭다오에 나간 중국통상촉진단은 641만1천달러의 상담 성과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