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최규원기자]LH(한국토지주택공사) 경기지역본부는 안산신길 휴먼시아 396가구를 분양한다.
안산 신길 택지개발지구는 대지면적 81만㎡에 4천300가구가 입주하는 대규모 택지개발지구로 개발제한구역을 해제해 조성돼 지구내 중앙공원(무명산), B2블록 옆 역사공원 등 공원과 녹지의 비율이 전체 사업지구 면적의 27%를 차지하는 등 친환경적인 주거단지로 조성된다.
안산시청으로부터 북서쪽 약 4㎞, 영동고속도로 서안산 IC에서 약 2.7㎞ 지점에 위치해 있으며 국도 39호선이 지구 주변을 지나는 등 교통여건이 뛰어나다. 또 수도권 전철 4호선 안산역, 신길온천역 등이 근거리에 위치해 있고 소사~원시간 복선전철 개통이 예정돼 있는 등 대중 교통 접근성도 수월하다.
이번에 공급하는 B2블록은 입주가 진행중에 있는 안산신길지구에서 마지막으로 공급하는 85㎡이하 분양아파트로 지구내에는 2개의 초등학교를 비롯, 중학교, 고등학교가 개교돼 있어 양호한 교육 여건을 갖추고 있다.
또 블록 인접 동측에는 신길중학교 및 대월초등학교가 위치해 있고 입주민들을 위한 생활편익을 위한 지구대, 동주민센터, 우체국 등 각종 공공시설이 계획돼 있으며 지구중심반경 3㎞내에 차량으로 10여분 거리에 이마트 안산점, 홈플러스 안산선부점 등도 위치해 각종 편익시설 이용이 용이하다.
안산 신길지구는 단지 남쪽으로 역사공원이 조성돼 있어 확 트인 공원조망을 누릴 수 있고 동쪽 면을 따라 신길지구 전체를 가로지르는 폭 26m, 길이 1.2㎞ 정도의 하천(신길2천)을 따라 산책로가 조성돼 있어 쾌적한 환경을 자랑한다.
또 주변단지와 달리 지하주차장과 각동이 직접 연결되는 주동통합형으로 한층 편리한 주거환경으로 조성됐으며 단지내에는 어린이 놀이터, 피트니스센터, 주민지원센터, 노인정 등 최첨단 편의시설도 갖추고 있다.
안산 신길지역의 공급은 특별공급(3자녀, 생애최초, 신혼부부, 노부모 기타특별공급 등)과 일반공급으로 나뉘어 오는 29일 입주자 모집 공고를 낼 계획이며 오는 5월 13일부터 20일까지 접수를 받아 오는 6월 3일 당첨자를 발표하며 2012년 5월 입주 예정이다.
공급되는 396가구는 전용면적 74㎡ 115가구, 전용면적 84㎡ 281가구로 3.3㎡당 공급예정가격은 760만원이다.
특별공급의 경우 군포 당동 2지구 당동 홍보관내 분양사무실에서 접수를 진행하며 일반 공급의 경우 인터넷 접수가 원칙이지만, 노약자 등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사람들에 한해 현장 접수를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안산 신길지구는 지난 2월 개정된 '주택공급에관한규칙'에 따라 주택건설 호수의 30%와 20%를 각각 안산시와 경기도 지역에 우선 공급하며 나머지 50%는 수도권 거주자에게 분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