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계청 경기통계사무소는 도내에 소재한 운수관련 면허 소지업체를 대상으로 '2001년 기준 운수업통계조사'를 29일부터 실시한다.
이번 조사의 대상은 운수관련 면허를 취득하고 당해 연도에 운수활동을 수행한 모든 사업체로서 시외버스(고속버스 포함)와 전세버스, 시내버스(마을버스, 농어촌버스 포함), 택시운송업(회사택시) 등이다. (031-232-6441∼2)

◆ 상호저축은행의 소액 신용대출이 6개월만에 3배 가까이 늘어났으나 연체율은 전체 여신보다 훨씬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금융감독위원회에 따르면 상호저축은행에서 지난 3월말 현재 300만원 이하의 소액을 신용으로 대출해준 규모는 2조3천31억원으로 작년말 1조4천531억원보다 58.5%나 늘어났다. 서민 금융기관 활성화를 위한 정부시책이 발표된 직후인 지난해 9월말 7천908억원과 비교하면 2.9배로 증가한 셈이다.

◆ 올들어 경기회복에 힘입어 신용카드 사용건수가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신용카드 조회서비스 업계에 따르면 올들어 1/4분기 동안 전국 신용카드가맹점에서 결제를 위해 각종 신용카드를 조회한 건수는 총 3억7천243만8천여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작년 같은기간의 2억3천693만7천여건에 비해 57.2% 증가한 수치이다.

◆ 농공단지의 분양률이 크게 좋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농림부에 따르면 전국 299개 농공단지 운영 상황 조사 결과 지난해말 기준으로 평균 분양률은 97%로 지난 98년 외환위기(IMF) 때보다 4% 포인트 높아졌다.
이같은 분양률은 국가산업단지의 94%나 지방산업단지의 93%보다도 우수한 수준으로 시도별로는 입지 여건이 좋은 경기가 100%였다.

◆ 대한상공회의소는 오는 6월말로 끝나는 임시투자세액공제 제도를 최소한 올해말까지 연장해 줄 것을 28일 재정경제부 등에 정식 건의했다고 밝혔다.
상의는 건의서를 통해 투자와 수출의 회복여부가 불투명한 현재의 상황에서 경기회복 기조를 보다 확실히 하고 중장기 성장 동력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투자확대가 무엇보다 중요한 시점이라고 판단돼 이같이 요청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