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김혜민기자]스승의 날 은사를 만나러 모교를 찾았던 고교생이 여중생에게 돈을 빼앗으려다 경찰에 붙잡혔다.
수원 남부경찰서는 수원 모 고등학교 1학년인 전모(15)군을 특수강도미수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전군은 스승의 날인 지난 15일 오전 은사를 만나러 수원 B중학교를 방문했다가 선생님이 자리에 없는 사실을 알고는 발걸음을 돌렸다.
전군은 그러나 학교 체육관 계단에서 재학생 이모(12)양을 보고는 돌변, 이양을 위협해 체육관 1층 여자화장실로 끌고 간 뒤 "게임비가 필요하니 돈을 내놓으라"고 협박했다.전군은 당시 "화장실에서 누가 비명을 지른다"는 주변 선생님들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다.
모교방문 고교생 돈강탈기도
입력 2010-05-17 0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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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5-17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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