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전 대전시 유성구 대정동 대전교도소에서 살인을 저질러 수감중이던 중국동포 최모(33)씨가 탈주한 가운데 한때 최씨가 검거된 것으로 알려졌으나 확인 결과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대전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10분 현재 탈주범 최씨가 검거되지 않은 상태로 최씨는 현재 가족들이 있는 경기도 안산으로 향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최씨가 대전지역을 완전히 벗어나 경기도쪽으로 들어선 것으로 보고 고속도로 나들목 등에 대한 검문을 해제한 상황이다.
 
   경찰관계자는 "검문에 동원됐던 인력을 빼내면서 최씨가 검거된 것으로 잘못 알려진 것 같다."라며 "경기도 안산 등 최씨 연고지에 경찰을 급파한 상태"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