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세권개발등 공약 차질없이 추진 선언

[경인일보=광주/이윤희기자]광주시의 민선5기 조억동 시장 취임식은 차분한 가운데 간소하게 치러졌다. 1일 오전 10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취임식에는 정진섭 국회의원을 비롯해 도·시의원, 기관·사회단체장, 시민 등 1천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행사장 앞에는 지역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쌀을 접수하는 간이테이블이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조 시장은 "지속가능한 발전 방향을 모색해 광주를 친환경 녹색도시로 발전시켜나갈 것"이라며 "경안·송정동 도시재정비촉진지구 지정, 역세권개발, 행정구역 통합, 교육환경 개선 등 분야별 공약사항을 차질없이 추진할 것"이라고 선언,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 재선에 성공한 조억동 광주시장이 1일 시청회의실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 "남들이 부러워하는 삶터 만들겠다"

[경인일보=부천/이재규기자]김만수 부천시장이 1일 '부천호(號)'의 닻을 올렸다.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취임식에는 원혜영, 차명진, 김상희 국회의원과 조건호, 이해선, 홍건표 전 시장, 시·도의원을 비롯, 2천여명이 참석했다.

김 시장은 취임사에서 "시민은 부천의 변화를 요구했고, 부천은 새로운 변화를 선택했다"며 "90만 부천시민의 명을 받아 새로운 부천호의 비상을 엄숙하게 선언한다"고 밝혔다.

그는 "시민이 시장인 참여도시 부천, 살고싶은 도시 부천, 남들이 부러워하는 도시 부천을 만들겠다"며 "국회, 경기도, 정부에 요청해야 할 일이 있으면, 필요하다면 무릎을 꿇고라도 방법을 찾아내겠다"고 말했다.

■ 소망실은 종이비행기 날리며 피날레

[경인일보=김대현기자]염태영 수원시장 취임식은 1일 오전 10시 경기도 문화의 전당에서 김용서 전 시장을 비롯 관내 기관단체장과 각계각층의 시민 등 2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취임식은 수원시의 새로운 캐치프레이즈인 '사람이 반가운 도시 휴먼시티, 수원'에 맞춰 염 시장이 환경미화원, 재래시장 상인, 장애인, 학생, 노인, 여성 등 12명으로 구성된 시민 대표와 함께 입장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또 염 시장은 전 시민을 섬기겠다는 의지로 이들 시민대표 앞에서 취임선서를 했다. 특히 취임식장 앞에서 참석자 전원에게 종이비행기를 나눠주며 각자의 바람을 적도록 한 후 취임식 말미에 희망을 담은 종이비행기를 염 시장을 향해 날리도록 해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 시민대표와 함께 선서 1일 오전 경기도문화의전당에서 열린 '민선 5기 염태영 수원시장 취임식'에서 염태영 시장이 시민대표들과 함께 취임선서를 하고 있다. /임열수기자 pplys@kyeongin.com

■ 지역을 빛낸 16명과 현충탑 참배

[경인일보=안양/박석희기자]최대호 안양시장 취임식이 1일 오전 안양아트센터 관악홀에서 2천여명의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성우 배한성씨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취임식에서 최 시장은 "'건강한 시민, 따뜻한 안양'을 시정 모터로 삼고, 낮은 자세로 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반목과 갈등에서 벗어나 소통과 화합의 정치로, 문화·복지·환경이 조화롭게 성장하는 활기찬 안양을 만드는데 62만 시민과 함께 하겠다"며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당부했다. 식전행사에서는 풍물놀이패가 행사장 마당에서 흥을 돋웠고, 수리장애인 종합복지관 장애인 10명이 나와, 레크 댄스를 펼치는 등 취임을 축하했다. 앞서 최 시장은 오전 8시 환경미화원들과 아침 식사를 한 뒤 육상 100m 신기록의 김국영 선수 등 지역을 빛낸 시민대표 16명과 함께 현충탑을 참배했다.

■ 교육복지·열린행정 등 5대방침 제시

[경인일보=용인/윤재준기자]제6대 김학규 용인시장 취임식이 1일 오전 10시 용인시 문화복지행정타운 시청사 에이스홀에서 한선교·우제창 국회의원, 시의원, 각 기관 단체장과 시민, 공무원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김 시장은 취임사에서 "용인의 새로운 변화와 도약, 그리고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는 시장이 될 것"이라고 강조한 후 "개발 일변도의 정책에서 탈피, 사람 중심의 참여행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특히 김 시장은 민선 5기의 당면과제로 지방재정 위기 해소와 투명한 인사시스템 구축 등을 꼽고, 시정운영 방향으로 사람중심 교육복지, 균형있는 지역경제, 참여하는 열린행정, 향유하는 문화예술, 자연친화 건강도시 등 5대 방침을 제시했다.

■ 지하철 9호선 연장 반드시 추진 강조

[경인일보=김포/박현수기자]1일 유영록 김포시장 취임식은 북, 꽹과리, 나팔 등을 동원한 풍물패 노나메기의 신나는 한판 놀이마당으로 시작됐다. 이어 한국무용협회 김포시지부 30여명의 회원이 화려한 전통무용을 펼쳤고 김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축하연주도 이어졌다.

한나라당 유정복 국회의원과 민주당 김창집 지역위원장, 강경구 전 시장 등 1천여명이 참석한 취임식에서 유 시장은 "격의없는 대화를 통해 시민들의 어렵고 힘든 부분을 힘껏 보살피겠다"며 "교육문제로 김포를 떠나는 일이 없도록 친환경 무상급식 전면 실시와 종합대학교 캠퍼스 유치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다짐했다. 유 시장은 또 핵심 공약인 지하철 9호선 연장이 가능하겠냐는 일부의 시선을 의식한 듯 "반드시 실천하겠다"는 말로 강력한 추진의지를 재천명했다.

■ 시장에 바라는 말 적는 두루마리 눈길

[경인일보=성남/배상록·추성남기자]이재명 성남시장의 취임식이 1일 오전 10시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시민들이 직접 준비하고 참여하는 문화행사로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행사장 입구에는 시장에게 하고 싶은 말을 작성할 수 있는 대형 두루마리가 설치됐으며, 성남시 연합풍물패와 평범한 시민으로 구성된 사랑방 오케스트라가 식전 공연과 축하연주 무대를 맡았다. 특히 축하화환은 사양하고 복지단체 기부를 위한 쌀로 대신 받았으며, 이날 시청과 행사장에는 400여곳의 단체에서 총 370포대의 쌀을 보내왔다. 이 시장은 "시민이 행복한 성남, 시민이 주인 대접받는 성남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 4년동안 신명을 다 바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환경미화원과 오찬나누며 애로 청취

[경인일보=광명/이귀덕기자]'시민과 함께 도약하는 광명'을 시정 방침으로 정한 양기대 광명시장은 1일 하안동 실내체육관에서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취임식에는 초청 받은 주민 등 2천여명이 참석해 양 시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특히 취임식 단상에는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주어진 업무와 생활을 성실하게 해 오고 있는 시민대표 8명의 자리를 마련해 눈길을 끌었다. 양 시장은 취임사를 통해 '각계 각층의 소통을 통한 지역화합'을 여러차례 강조했다. 이날 현충탑 참배를 시작으로 공식업무에 들어간 양 시장은 취임식 후 환경미화원 등 20여명과 시청 구내식당에서 오찬을 함께 하며 이들의 애로사항을 진지하게 청취했다.

■ '우리가 바라는 고양시' 자유발언 전달

[경인일보=고양/김재영기자]젊음과 패기로 민선5기를 시작한 최성 고양시장의 취임식이 1일 오후 6시 일산호수공원 한울광장에서 시민대표 등 2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가 고양시장 입니다'를 주제로 다채롭게 열렸다.

시민 제일주의를 선언한 최 시장의 취임식장에는 어린이, 노인, 주부, 장애우, 외국인노동자 등 고양시를 대표하는 각계각층의 시민들이 대거 참석하는 등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시정을 여과없이 보여준 문화행사로 진행됐다.

특히 취임식에는 주부, 어린이, 노인, 외국인노동자 등 고양시민 대표 10명이 '우리가 바라는 고양시'란 주제의 자유발언 전달에 이어 고양시 최연소 유권자와 최장수 유권자 등 시민대표 2명은 94만 고양시민의 이름으로 최성 고양시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앞서 최 시장은 이날 오전 6시 덕양구 청소년수련원과 화정역 일대서 시민과 첫 만남을 갖고 현충탑 참배로 바쁜 취임 첫날을 시작했다.

▲ 최성 고양시장이 1일 새벽 '시민과 함께 하는 폭력 '0' 만들기' 캠페인 활동을 벌이고 있다.

■ 시민과 함께하는 행복도시 조성 약속

[경인일보=이천/서인범기자]조병돈 이천시장이 1일 오전 10시 이천아트홀 대공연장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조 시장은 취임사에서 "민선 5기는 창의적이고 진취적인 사고로 시민과 함께 소통하며 '시민과 함께하는 행복도시 이천'을 반드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조 시장은 이를 위해 ▲활력이 넘치는 지역경제 ▲지속가능한 도시발전 ▲꿈이 있는 교육문화도시 ▲함께 나누는 생활공동체 ▲소통하는 섬김 행정 등 5대 시정 방침을 정했다. 이어 조 시장은 자원봉사 회원 등과 함께 노인 및 장애인 종합복지관을 방문해 시설 이용 노인들과 장애인을 격려하고 중증 장애인 시설인 엘리엘 동산에 들러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시설입소 장애인과 대화 및 봉사활동을 펼쳤다. 또한 백족산 일원에서 대청소를 실시했다.

■ "풍요로운 여주건설 꿈 열정으로 보답"

[경인일보=여주/박승용기자]제36대 김춘석 여주군수는 오전 11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지역 유관단체장 등 초청자 60명과 직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갖고 4년 임기의 첫발을 내디뎠다. 김 군수는 취임사에서 "품격높고 풍요로운 여주의 미래를 건설하고 화합과 번영을 이루고자 하는 목표 앞에서 무한한 열정과 힘찬 의지로 군민 여러분의 열망에 보답할 것을 다짐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민선 5기는 '남한강에서 날아올라 더 넓은 세계로'란 슬로건을 가지고 군민위한 적극행정, 함께하는 복지실현, 도약하는 지역경제 등 3대 방침을 기틀로 군정을 실현해 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 첫날부터 사회적 약자 보듬기 행보

[경인일보=가평/김윤구기자]이진용 가평군수는 1일 오전 현충탑을 참배하고 사회적 약자인 노인들에게 급식봉사를 하는 것으로 취임식을 대신했다.

이 군수는 이날 오전 11시부터 노인복지회관을 찾아 급식봉사활동을 실시하고 노인들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수렴했다. 또한 오후에는 어렵고 힘든 소외계층을 찾아 위로 격려하고 대화를 하는 등 취임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어 이 군수는 지속발전 가능한 가평과 행복한 가평, 부자가평을 이루기 위해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 교육환경개선 등 핵심사업을 챙기며 군민의 꿈과 희망을 조기에 실현해 갈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 구석구석 챙기는 '민생개혁시장' 약속

[경인일보=안산/김규식기자]1일 오후 안산문화예술의전당에서 열린 김철민 안산시장 취임식에는 장애우, 기초생활보호대상자, 지역출신 여야 국회의원 등 2천여명이 참석했다. 김 시장은 취임사에서 "민생, 안전, 반부패, 친환경은 민선 5기 안산시장의 시정"이라며 "일자리에서 보육 교육환경까지, 대중교통 노선에서 주차난에 이르기까지, 모든 민생을 동네 구석구석까지 철저히 챙기는 '민생개혁시장'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김 시장은 특히 "우리 어린아이들과 청소년들이 두려움없이 뛰놀고 공부할 수 있는 안전한 도시를 만들고 연고와 정실이 개입하지 못하는 개방과 투명행정으로 부패 없는 공직사회를 만드는 '청정시장'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 1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김철민 안산시장이 취임선서를 하고 있다.

■ 양평역에서 무료급식으로 취임식

[경인일보=양평/이석삼기자]김선교 양평군수는 1일 포도나무 동산교회 정왕훈 목사가 주말마다 무료급식을 실시하는 장소인 양평역 앞에서 장애인, 차상위 계층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음식을 배식하는 것으로 취임식을 대신했다. '행복의 나라로'란 노래가 흘러나오는 잔치분위기속에서 배식을 시작한 취임식은 김 군수를 비롯한 도의원, 군의원들과 함께 지역 노인들과 장애인들이 발을 씻겨주는 대목에서 절정에 달했다. "군민을 부모님을 모시는 정성으로 모시겠다"는 김 군수는 이날 행사의 의미를 "군민과 군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초심으로 돌아가자는 마음에 두고 준비했다"고 말했다.

▲ 부모님 모시는 정성으로 세족식 김선교 양평군수가 1일 지역노인들과 장애인들의 발을 씻어주고 있다.

■ 시민 참여 프로그램통해 화합의 장으로

[경인일보=포천/최원류기자]서장원 포천시장 취임식은 지방선거로 인해 흐트러진 지역주민들의 화합과 단합을 이끌어내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1일 오전 10시 반원아트홀 대강당에서 검소하게 열린 취임식에는 전·현직 시·도의원을 비롯해 유관기관 단체장, 학교 관계자, 종교단체 대표 등 1천400여명의 각계 각층 인사가 고르게 초청된 데다 참석자들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돼 시민화합과 단합분위기를 연출했다.

취임식에서 시민대통합프로젝트인 '포천사랑운동 선포문'이 낭독되자 참석자들은 모두 공감하는 분위기였다.

세일즈 행정을 내세운 서 시장은 취임사에서 "형식적이고 겉치레한 행정을 과감히 탈피하고 창의적이고 능동적인 자세로 시민 위주의 행정을 펼치겠다"고 소신을 밝혔다. 취임식장은 축하화환 대신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포천쌀'로 채워졌다.

■ 동두천지원특별법 제정 앞장 역설

[경인일보=동두천/오연근기자]1일 동두천시민회관에서 열린 오세창 동두천시장의 취임식에서 오 시장은 "시를 천혜의 자연조건을 이용한 레포츠 관광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본 행사에 앞서 이담풍물놀이 소리를 사랑하는 모임 푸른소리 밴드의 연주가 울려퍼지자 참석자들은 자연스럽게 박수로 박자를 맞췄고, 오 시장의 성장시절부터 도의원, 민선3기 동영상 상영 후 시민과 공무원이 시장에게 바라는 메시지 영상이 나오자 참석자들은 행사분위기에 몰입했다. 오 시장은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레저인구 수요를 흡수해 시 경제를 활성화하고 일자리를 창출해 나가겠다"며 특히 경제 활성화 방안으로 "축산물 브랜드육타운 조성, LNG 청정발전소 건립과 소요산 입구 축산물 브랜드육타운을 다음달 착공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오 시장은 "국가 안보를 위해 가장 많은 희생을 감수해 온 동두천시에 국가 차원의 특별지원이 필요하다"며 동두천지원특별법 제정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 "다양한 계층의 목소리 귀기울이겠다"

[경인일보=시흥/이영재기자]11대 김윤식 시흥시장 취임식이 1일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시립전통예술단의 국악공연으로 시작된 이날 취임식은 행사 전 외국인, 주부, 학생, 노동자 등 다양한 시민이 참여한 영상메시지를 상영해 눈길을 끌었다. 김 시장은 취임식에 앞서 현충탑을 참배하고 통상 취임식장으로 가는 의례적인 일정에서 벗어나 민선 5기 시작을 어린이도서관 리모델링 현장(구 신천동주민센터) 방문에 이어 혁신학교인 신천고등학교를 방문하는 일정으로 짰다. 또 취임식 후 사회복지 시설인 소망부니엘(군자동 소재)을 방문해 급식봉사에 참여, "다양한 계층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서민들이 안심하고 편리한 생활을 하는 시정을 펼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 "시정 변혁 제로 베이스서 새출발"

[경인일보=과천/이석철기자]경기도에선 유일하게 3선에 성공한 여인국 과천시장 취임식이 시민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전 11시 과천시민회관 대극장에서 열렸다. 여 시장은 취임사에서 "저를 다시 선택해 주신 것은 민선 3, 4기에 걸쳐 펼쳐온 우리 과천의 과제를 중단없이 추진하고 잘 마무리하여 완숙의 아름다운 행정을 펼치라는 시민 여러분의 요청이라고 생각한다"며 변화된 시정으로 제로-베이스(Zero-base)에서 새롭게 출발하겠다고 강조했다. 여 시장은 '언제까지나 살고 싶은 과천'이란 시정목표 아래 민선5기 시정 운영 방향을 '전국 최고의 교육도시', '복지·문화 행복도시', '쾌적하고 푸른 환경', '활력있는 첨단도시', '현장중심의 소통행정' 5가지로 새롭게 정했다.

▲ 1일 과천시민회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여인국 과천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기획부터 봉사까지 전과정에 주민참여

[경인일보=남양주/이종우기자]이석우 남양주시장 취임식이 1일 남양주시 체육문화센터에서 시민중심 축제의 장으로 진행됐다. 취임식은 60명의 시민준비단이 자발적으로 구성돼 취임식 처음 단계에서부터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집행, 홍보, 행사진행 및 봉사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에 참여했다.

특히 이 시장은 취임식장에 입장할 때 장애아를 태운 휠체어를 밀고 양 옆에 한국인 초등학생과 다문화 가정 초등학생과 함께 해 민선 5기 시정의 중심과제인 미래세대의 보육과 교육에 대한 의지를 간접적으로 시사했다. 또한 취임식 전 부대행사로 이 시장과 10명의 시민준비단이 시장의 얼굴이 프린트된 탈을 쓰고 시민들과 '프리허그'를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 쌍용차 행정력 지원 약속에 박수갈채

[경인일보=평택/김종호기자]김선기 평택시장의 취임식이 열린 1일 평택 남부문예회관 주변 시청 광장과 소방서 앞 도로는 이른 아침부터 행사에 참석키 위해 몰려든 시민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김 시장은 청사로 자리를 옮겨 가진 언론인과의 대화에서 "시정의 중심을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두겠다"며 "쌍용차가 신차를 빨리 생산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지원하겠다"고 밝혀 박수를 받았다. 그는 또 "6년간 자리를 비운 만큼 (언론이) 처음에는 충고를, 두번째는 경고를, 세번째 지적해 달라"고 부탁, 큰 웃음이 터져나오기도 했다.

■ "씨뿌린 미래성장동력 열매맺기 최선"

[경인일보=구리/이종우기자]박영순 구리시장은 1일 오전 10시 구리시체육관에서 시민과 초청인사 등 1천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교향악단과 여성합창단의 축하공연 등으로 취임식을 간소하게 진행했다.

박 시장은 "민선 2기와 민선 4기에 이어 또 다시 시정을 맡겨주신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화합과 통합을 이끄는 시정을 통해 더 크고 강한 도시, 더 행복한 삶을 꾸릴 수 있는 놀라운 구리시를 건설하겠다"고 밝혔다.

또 "민선 5기엔 그간 함께 씨를 뿌리고 가꾸며 탄탄하게 다져 놓은 도시의 성장 기반과 미래의 성장 동력들을 좀 더 다듬고 역동적으로 추진해서 반드시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서울대병원 유치·뉴타운 입장 표명

[경인일보=오산/오용화기자]곽상욱 오산시장은 1일 오산시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유관진, 박신원, 이기하씨 등 전임 시장들과 각 기관단체장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가졌다. 곽 시장은 취임식에서 "2년 전 오산시와 서울대 병원간 양해각서 건과 최근 1년 연장된 점을 확인하기 위해 서울대 병원장과 기획실장, 분당병원장을 만났으나 계약 당시 사람은 떠나고 현재 실무자들은 서울대 병원 유치건에 대해 아는 것이 없는 상태"라며 현재 주위에서는 회의적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뉴타운 사업에 대해서는 충분한 재검토 후 주민이 원할 때 해야 할 것이라고 못박았다.

■ 경제·인간·문화예술 중심 행정 청사진

[경인일보=파주/이종태기자]1일 이인재 제6대 파주시장 취임식이 열린 1천500 객석의 파주 시민회관 대공연장에는 시민 2천500명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단상에는 이인재 시장 내외와 장애인, 독거노인등 소외된 이웃들이 함께 자리잡아 소통과 배려의 한마당을 연출했다. 이 시장은 취임사에서 "파주 미래를 위협하고 있는 교육현실의 낙후와 교통 불편, 지역불균형을 해소하는데 혼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새로운 출발점에서 파주의 시급한 현안 해결을 위해 경제 중심, 인간 중심, 문화예술 중심의 행정을 펼치겠다"고 청사진을 펼쳐 보였다. 한편 황진하(한·파주) 국회의원은 축사에서 "이 시장이 민주당 소속이지만 손을 맞잡고 파주시 발전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혀 박수갈채를 받았다.

▲ 이인재 파주시장이 취임식에서 소외이웃을 별도로 초청, 시장과 함께 자리하게 해 소통의 한마당을 만들었다.

■ 소통 중요시하는 '열린 행정' 천명

[경인일보=의정부/김환기·최재훈기자]안병용 의정부시장 취임식이 1일 오전 의정부예술의전당에서 소외계층과 문희상·강성종·홍희덕 국회의원, 일반시민 등 1천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안 시장은 취임사에서 "정책을 만들고, 집행하고, 평가하는 모든 과정을 투명하고 민주적으로 해 나갈 뿐 아니라 모든 행정 과정에 소통을 가장 중요시하겠다"고 강조했다.

안 시장은 특히 재임기간 "미군 공여지에 문화시설과 컨벤션센터, 레저스포츠 단지, 4년제 대학, 복합행정타운 등이 들어서는 복합 문화·관광밸리를 조성하겠다"고 밝힌 뒤 "교통정체 해결을 위해 지하철 7호선을 연장, 경전철과 효율적으로 연결하고 교외선 복선화, GTX사업, 동부간선도로 확장, 호원IC 대체도로 등을 건설하겠다"고 약속했다.

■ "경쟁력있는 교육환경 조성 우선과제"

[경인일보=화성/김학석기자]채인석 화성시장은 1일 오전 시청 대강당에서 각계각층의 시민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갖고 '행복을 나누는 복지화성'이란 시정방침을 내걸고 4년임기의 희망의 항로를 시작했다. 채 시장은 "2017년 100만을 바라보는 화성이 대도시에 걸맞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불균형, 난개발, 교통병목현상 등은 민선 5기에 중점해결해야 할 숙제"라고 제시한 뒤 "무엇보다 경쟁력있는 교육환경 조성이 최우선 과제가 돼야 한다"며 이를 위해 채 시장은 믿음을 지키는 행정, 미래를 키우는 교육, 희망을 전하는 경제 등을 민선 5기의 화성시 5대 시정방향으로 설정했다.

▲ 채인석 화성시장은 1일 시청대강당에서 취임식을 갖고 '100만 화성'의 청사진을 펼쳤다.

■ 검소한 행사진행 "서민의 친구될터"

[경인일보=군포/윤덕흥기자]김윤주 군포시장 취임식이 1일 오전 군포시청 대회의실에서 1천여명의 기관단체장,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검소하고 간결하게 진행됐다. 이날 취임식은 내빈 소개없이 국민의례 후 김 시장의 취임선서와 취임사가 진행됐으며 시장을 포함한 참석자들이 단상 아래에 자리하고 앞 줄에는 사회복지시설 장애우와 국가유공자, 다문화가정, 임대아파트 주민대표 등이 자리했다.

김 시장은 취임사에서 "시민의 뜻을 받들어 시정을 운영하고 서민의 친구로 어르신, 여성, 장애인, 청소년, 소외계층을 위한 시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 사회복지·보육 중점 따뜻한부평 추진

[경인일보=이현준기자]홍미영 부평구청장은 1일 관내 삼산종합사회복지관 어린이집을 찾는 것으로 구청장으로서의 행보를 시작했다.

선거 과정에서 중요한 기치로 내세웠던 '사회복지'와 '보육' 등에 신경쓰면서 '더불어 함께, 따뜻한 부평'을 만들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고 구청 관계자는 설명했다.

홍 구청장은 이후 구청 간부 공무원 및 직원 등과 인사를 나누고, 비서진에 대한 임명장을 수여하는 등의 일정을 소화했다.

또 송영길 인천시장, 나근형 인천시교육감 취임식에 참석해 취임을 축하하기도 했다.


■ 획기적 구민소통체계 마련 긴밀협조

[경인일보=목동훈기자]배진교 남동구청장은 1일 취임식과 직원들과의 만남 등을 갖고 구청장으로서의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배 구청장은 취임사에서 소통과 화합을 강조하며 "획기적인 구민소통체계를 마련하고, 각 분야의 전문가들과 시민단체, 언론, 지역사회의 어르신들과 긴밀히 협조하면서 구정을 안정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배 구청장은 또 사회적 기업 육성을 통한 구 경제 활성화, 남동공단 활성화, 주차난과 교통정체 등 숙원사업 해결 등의 구정 운영방향을 제시하기도 했다.

■ 주민·기업상생 지역발전 원동력 삼겠다

[경인일보=정운기자]조택상 동구청장은 구청장으로서의 행보를 시작한 첫날, 변화와 개혁을 강조했다.

그는 "변화에 대한 두려움은 모두가 가지고 있지만, 이를 극복하지 못하면 발전은 있을 수 없다"며 "변화의 첫번째 과제는 기업과의 관계"라고 밝혔다. 현대제철 등 과거 동구의 기업들이 구민들에게 원성의 대상이었지만, 이제는 주민과 기업이 상생하며 동구 발전의 원동력으로 삼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또 "공무원, 구민들과 소통하는 구청장이 되겠다"며 "무거운 책임감을 가지고 열심히 하겠다"고 했다.

취임 첫날, 그는 오전 10시 취임식을 비롯해 구정목표 제막식, 기자회견, 간부 공무원 신고 등의 일정으로 구청장으로서의 임기를 시작했다.

▲ 조택상 인천 동구청장이 취임식에서 향후 4년간 동구 구정운영 방침 등을 밝히고 있다.

■ 경원선 전철연장 등 교통개선에 온힘

[경인일보=연천/오연근기자]민선5기 김규선 제36대 연천군수 취임식이 1일 연천군 전곡읍 문화체육센터에서 열렸다. 김 군수가 임기 4년을 '으뜸연천 명품연천'으로 만들겠다고 당찬 희망과 각오를 밝히자 참석자들은 커다란 박수갈채로 화답했다. 김 군수는 취임사에서 "수도권 최고의 고장을 만드는데는 주민화합이 최우선적인 요건이라며 동서남북으로 소통하는 행정을 다져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우선 경원선 전철 연장과 국도 37호선 확·포장, 국도 3호선 대체우회도로 조기 완공 등 교통여건 개선을 위해 중앙부처를 쫓아다니며 관련 예산을 확보하는데 힘을 쏟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 사람이 주인·존중받는 복지도시로

[경인일보=김도현기자]박우섭 제5대 인천 남구청장이 1일 오후 7시 경인전철 주안역 남광장에서 취임식을 갖는 등 '소통'과 '참여' 행정의 첫걸음을 내디뎠다.

관현악 연주를 시작으로 막을 올린 취임식에서는 창작 판소리 '백범 김구'가 공연돼 퇴근길 시민들의 눈과 발길을 사로잡았다.

박 구청장은 이날 첫 공식 일정도 인천대공원 내 백범 김구 동상 참배로 시작했다. '발로뛰는 구청장'을 선언한 그는 이날도 노타이 차림으로 오전 9시 출근 직후 곧바로 주거환경개선사업지구와 전통시장 등을 차례로 방문했다.

박 구청장은 "사람이 주인되고, 사람이 존중받는 '사람존중 복지도시 건설'을 구정의 최우선 모토로 삼겠다"며 선거기간 내건 공약의 실천을 다짐했다.

■ 화환대신 쌀받아 저소득가정 전달

[경인일보=김도현기자]김홍복 제6대 인천 중구청장이 1일 구의회 광장에서 주민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취임식에는 중구와 자매결연을 한 중국 웨이하이시 환추이구 류빈 인민정부 부구장 및 몽골 울란바토르시 투무르바투르 구청장 등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김 구청장은 취임사를 통해 "구민이 직접 참여하는 열린 구정 운영으로 행복하고 내일을 열 수 있는 새희망 중구를 건설하자"며 주민들의 협력과 동참을 당부했다.

한편, 구는 이날 취임축하 화환 대신 받은 쌀(20㎏들이 149포, 10㎏들이 129포)을 인천시사회복지공동모금회 명의로 중구지역 저소득층 가정에 전달하기로 했다.

▲ 1일 1천여 명의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김홍복 인천 중구청장 취임식.

■ 양주발전 누구와도 대화·협력·공조

[경인일보=이상헌기자]현삼식 양주시장은 1일 양주별산대놀이마당 공연장에서 김성수 국회의원을 비롯 역대 군수·시장과 각급 기관장, 군부대장, 시민 등 2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개최했다.

현 시장은 취임사에서 "'양주발전'이란 대명제 앞에 너와 내가 따로 있을 수 없다. 우리 모두가 힘을 합쳐야 한다"며 "저는 그 누구와도 대화하고 협력하며 공조해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또한 "공무원의 생각이 바뀌어야 양주가 변한다"며 "공직자들이 시민을 대하는 태도와 업무에 임하는 자세에 따라 양주의 도시경쟁력과 위상이 달라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 취임첫날 미화원과 새벽청소 업무 시동

[경인일보=임승재기자]고남석 연수구청장은 취임 첫날인 1일 이른 아침 환경미화원들과 함께 거리 청소를 하는 등 지역 곳곳을 돌며 바쁜 하루 일정을 소화했다.

고 구청장은 이날 자정 청사를 방문해 근무중인 당직자들과 청원경찰들을 격려하는 것으로 첫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오전 6시부터는 환경미화원들과 함께 거리를 청소한 뒤 조찬을 겸한 간담회를 갖고 각종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고 구청장은 오전 10시 역대 구청장, 시·구의원, 유관기관 단체장, 공직자, 구민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취임식에서 '소통과 화합'을 역설했다. 이어 오후 2시 기자회견을 갖고 구정 운영 방향을 제시한 고 구청장은 곧바로 침수 등 하절기 취약지역에 대한 현장 점검에 나섰다.

▲ 고남석 인천 연수구청장이 1일 새벽 연수동에서 환경미화원들과 거리청소를 하고 있다.

■ 시민·경제 중심 뉴안성맞춤시대 열것

[경인일보=안성/이명종기자]황은성 안성시장 취임식이 1일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기관단체장 및 장애인 환경미화원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검소하게 치러졌다.

황 시장은 "시민이 살기좋은 행복한 도시 안성 건설을 위해 경제, 교육, 복지, 문화 등 함께하는 시민도시를 적극 추진한다"며 "언제나 초심을 잃지않고 시민과 공무원이 하나돼 시민중심 경제중심의 뉴(New)-안성맞춤시대를 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취임식은 오전 8시30분 국군묘지, 9시 현충탑을 거쳐 10시에 시청대회의실에서 플래카드 한 점만 게첨하고 간소하게 진행했다. 시청 현관에는 축하화환 대신 10㎏짜리 쌀 1천여포가 쌓였고 이 쌀은 안성시새마을지회를 통해 관내 소외계층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 초심 잃지않고 강화 발전에 노력

[경인일보=김종호기자]안덕수 강화군수의 취임식이 1일 강화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각계각층 대표자, 유관기관장, 전직 군수, 지역주민 등 2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안덕수 군수는 취임식에 앞서 견자산 현충탑을 방문, 초심을 잃지 않고 강화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또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안 군수는 군수실에서 출입기자단과 간담회를 갖고 아낌없는 지도와 협조를 당부했다. 안 군수는 취임사에서 "힘찬 경제도약, 활기찬 강화의 기치 아래 강화인구 20만 시대를 앞당겨 나가자"고 역설했다. 취임식에선 내빈 소개와 축사, 화환 증정을 생략하는 대신 임웅균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교수가 목련화 등 축가를 불러 참석자들을 즐겁게 했다.

▲ 안덕수 인천 강화군수가 취임식에 앞서 견자산 현충탑을 방문, 분향하고 있다.

■ 2013년까지 초·중·고 무상급식 혜택

[경인일보=하남/조영상기자]이교범 하남시장이 1일 하남문화예술회관에서 각계 인사 및 지역 주민 등 2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갖고 공식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이 시장은 이에 앞서 충혼탑 참배 후 취임일정보고에 이어 취임을 축하하기 위해 방문한 미국 리틀락시, 라팔마시와 중국 루산시 축하사절단과 면담을 가졌다. 이 시장은 취임사를 통해 "새 시장으로서의 역할은 바로 시민 여러분의 위기감과 좌절을 희망과 용기로, 그리고 분열과 갈등을 소통과 화합, 신뢰로 바꾸는 일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희망의 도시, 일류 하남'을 만들기 위해 기업과 협조해 제로에너지, 유비쿼터스, 바이오사이언스 등을 연구하는 신기술 복합연구단지를 유치하고 내년 초등학교를 시작으로 무상급식을 점차 확대해 2013년에는 중·고교생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취약계층 복지강화·관광상품 개발

[경인일보=임승재기자]재선에 성공한 조윤길 옹진군수는 1일 오전 10시 청사 2층 효심관에서 검소하면서도 각계각층의 주민들이 참여한 '열린 행사'로 취임식을 치렀다.

이날 취임식에는 관내 각 섬의 노인회장과 주민자치위원장, 이장, 부녀회장 등 지역 주민 대표들이 대거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다른 기초자치 단체와 달리 조 군수의 취임식은 합창단 공연과 지난 민선 4기 성과 영상물 상영, 취임 선서, 취임사 순으로 간소하게 치러졌다.

조 군수는 취임사에서 취약계층 복지 강화, 관광상품 개발과 교통체계 개선, 장학사업 확대 등의 새 군정 운영 방향을 제시하면서 군수로서의 새 각오를 밝혔다.

■ 수도권매립지 관리운영 서울과 재협정

[경인일보=김민재기자]전년성 서구청장은 1일 간부공무원 신고, 취임식, 구내식당 오찬, 기자회견 등 바쁜 일정을 소화하며 구청장으로서의 행보를 시작했다.

그는 특히 논란이 되고 있는 서구 아시안게임 주경기장에 대한 입장을 분명히 밝혔다. 그는 "40만 구민의 염원이 담긴 아시아경기대회 주경기장이 반드시 서구에 건설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며 "여·야를 떠나 서구민 모두가 하나 되어 주경기장이 원안대로 건설될 수 있도록 힘을 모으자"고 강조했다.

그는 또 수도권쓰레기매립지 관리운영에 관한 재협정을 서울시로부터 이끌어내겠다고 밝히는 등 현재 서구의 여러 사안들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서구발전을 위한 6대 프로젝트 등 서구의 청사진을 제시하며 구청장으로서의 포부를 밝혔다.

▲ 전년성 인천 서구청장이 1일 서구청 문화회관 강당서 취임선서를 하고 있다.

■ 계양발전 외길 모든역량 다바칠 것

[경인일보=이현준기자]박형우 인천 계양구청장은 1일 구청장 취임식을 갖는 등 취임 첫날 바쁜 행보를 보였다.

박 구청장은 취임사에서 "오직 계양의 발전, 더불어 살기 좋은 계양건설을 향한 외길을 가고 싶다"며 "계양발전을 위해 모든 역량을 다 바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구청장은 이후 내빈 간담회와 간부공무원 오찬, 기자회견, 실무 직원들과 상견례 등을 갖는 등 구청장으로서 본격적인 업무 착수를 위한 준비작업으로 취임 첫날을 소화했다. 계양지역의 교육환경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 녹지공간 보존 등을 통해 계양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겠다는 게 그의 계획이다.

박 구청장은 "4년 후 임기를 마칠 때 계양구민께 떳떳이 평가 받는 구청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 지역발전·시민 복리증진에 최우선

[경인일보=의왕/이석철기자]김성제 제8대 의왕시장 취임식이 1일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시민, 유관기관과 단체장, 공무원 등 각계각층의 축하 인사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취임식에서 김 시장은 "지역의 발전과 시민들의 복리증진에 앞장서며 시장으로서의 직책을 성실히 수행할 것"을 시민들 앞에 다짐했다.

특히 김 시장은 "지난 8년동안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모든 시민이 참여하는 두발로데이와 활기찬 노인복지정책, 생활체육회의 활성화는 선거기간 중에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우리 시의 지속적인 발전의 토대를 마련한 이형구 전 시장님께 박수와 함께 고마움을 전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