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양주/이상헌·최준호기자]SK C&C(대표·김신배)는 양주시 도시지역 광역교통정보 기반확충사업(UTIS)을 수주했다고 12일 밝혔다.
UTIS사업은 경기북부의 새로운 산업도시로서 증가되고 있는 양주시의 교통문제 해결을 위해 추진됐다.
UTIS 구축이 완료되면 양주시내 주요 교차로를 중심으로 38곳의 주요 지점에 설치된 무선 기지국(RSE·Rode Side Equipment)에서 교통정보를 수집하게 되며 양주시청 앞과 송추IC 인근의 CCTV와 웹카메라를 통해 교통 상황 실시간 감시체제를 마련하게 된다.
이렇게 수집된 교통정보는 전용단말기(CNS·Car Navigation System)가 설치된 차량에 즉각 제공돼 막히지 않는 길을 찾아갈 수 있게 됨은 물론, 교통사고, 재해 등 돌발상황에 대해서도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시는 정기적으로 운행하는 택시와 관용차량 등을 대상으로 2천471대의 전용단말기가 우선 보급되며 향후 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단말기 이용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시는 앞으로 시내 주요 간선 및 주요 도로 등에 대한 실시간 교통 정보 확보 및 활용으로 교통 흐름이 실질적으로 개선되는 것은 물론 교통사고 등 돌발상황에 대한 신속 대응이 가능하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SK C&C 사업담당 이광엽 상무는 "양주시가 개인별 맞춤형 교통정보를 제공하는 등 이용자 중심의 안전한 첨단 교통도시로 재탄생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SK C&C, 양주 광역교통정보사업 수주
38곳에 무선기지국 설치… 첨단 교통도시로 재탄생
입력 2010-07-12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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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7-13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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