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지역 경기가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조사됐다.
안산상공회의소가 안산지역의 근로자 10인이상 제조업체 250여개를 대상으로 조사한 올 34분기 기업경기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평균 기업실사지수(BIS)가 110.2로 나타나 지역경기가 24분기(BIS 106.5)에 이어 지속적인 호조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그러나 국제원유가격의 불안과 미국의 소 도축량 감소 등에 따른 우피, 천연고무, 원유 등의 공급이 부진해 이를 소재로 제품을 생산하는 피혁, 염색업종 등의 업체들은 지난 분기에 비해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34분기에는 월드컵축구대회와 지방선거의 영향으로 소비심리가 호전되고 있으며 이에 따른 실물경제지표의 회복세가 뚜렷이 나타나 중소기업들의 체감경기는 더 클 것으로 예상됐다. 특히 지난 24분기에는 생산부문의 설비 가동률과 생산량 실적수준이 각각 118.5와 120.4를 나타냈으나 34분기에는 131.5와 124.1의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돼 월드컵 특수와 지방선거에 따른 소비심리 호전과 계절적인 요인들이 작용하여 기업의 생산량에 많은 영향을 줄 것으로 조사됐다. <안산>안산>
안산 제조업 경기 지속 상승세
입력 2002-07-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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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7-12 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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