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조영달기자]경기도시공사가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도내 문화유산 보호를 위한 지킴이로 나선다.

도시공사는 16일 서울 고궁박물관에서 이한준 경기도시공사 사장과 이건무 문화재청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재청과 '한 문화재 한 지킴이 운동' 협약을 체결한다고 15일 밝혔다.

'한 문화재 한 지킴이 운동'은 국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문화재를 가꾸고 지키자는 취지에서 시작된 활동으로, 현재 6만2천여명의 개인 및 단체로 구성된 문화재지킴이가 다양한 문화재 보호 활동을 벌이고 있다.

도시공사는 이번 협약체결을 계기로 도내 문화유산 보호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본격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우선 수원 화성(국가사적-제3호)과 지지대비(경기도 유형문화재-제24호), 팔달산 지석묘군(도기념물-제125호)에 대한 정화활동을 벌인다. 이어 지석묘군 보호펜스 보수작업을 실시하는 등 활동 대상범위를 계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