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7~18일 안산육도에서 열린 '대학생과 함께하는 1박2일 청춘불패 간담회'에 참석한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대학생들과 함께 희망의 점프를 하고 있다. /경기도제공

[경인일보=조영달기자]"청년불패! 여러분의 젊음, 그 자체가 힘이고 그 자체로 부자인 셈입니다. 힘 있게 미래를 개척해 나갑시다."

김문수 지사는 지난 17~18일 안산시 섬마을 육도에서 '대학생과 함께하는 1박2일 간담회'를 열고, 새로운 '발견'의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도 공무원, 경기도 대학생 기자, 대학생광고경진대회 지역예선 수상 팀 등 총 100여명이 참석했다. 김 지사의 육도 방문은 '경기도 구석구석 바로 알기 현장답사'의 일환으로 지난해 12월 방문 이후 두 번째다.

대학생들은 이날 간담회에서 '모의간부회의' '육도 6가지 보물찾기' '청춘불패 자유토론' 등을 진행했다.

대학생 시각에서 진행된 모의간부회의에서는 '365·24 민원센터' 등을 실제 수혜자인 도민에게 보다 적극적으로 홍보할 것과 도내 버스노선 확대와 대학생 아르바이트 기회 확대 등도 요청했다.

대학생과의 온·오프라인 소통방안과 대학생이 도정 운영에 보다 많은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모의도정 체험 기회를 정례화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김 지사는 "가까운 곳에 사람이 많이 살지 않는 외딴 섬, 육도가 있다는 것을 알리고, 불확실한 미래에 의기소침해 있을 대학생들이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역사를 느끼고, 미래를 개척할 수 있는 기상을 키울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