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김태성기자]국토해양부와 경기도는 김포시 한강신도시 장기지구 2단계 사업(1만9천521㎡)을 준공했다고 28일 밝혔다.

김포시 장기동 일대 87만8천㎡를 개발하는 장기지구는 당초 하나의 사업지구로 추진됐으나 김포도시철도의 일부 지역 노선이 확정되지 않아 1단계(주거지역)와 2단계(배후 상업지역)로 분리해 진행됐다.

2단계 사업지구는 상업용지가 1만234㎡로 절반이 넘고 도로(5천968㎡), 주차장(1천93㎡), 광장(1천53㎡), 공원·녹지(447㎡), 공공공지(726㎡)로 구성돼 있으며 1단계 주거지역에 각종 생활편익 시설을 제공하게 된다. 한편, 1단계 사업은 지난 2008년 6월 준공돼 공동주택 3천982가구 중 94.4%인 3천760가구가 입주해 있는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