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安山]「공장설립대행신청서 1장이면 공장의 입지선정은 물론 공장설립승인,공장등록증까지 최단시일내에 무료대행서비스를 해드립니다.」

한국산업단지서부지역본부가 운영하는 공장설립대행센터가 신규로 공장설립을원하는 민원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으며 높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서부지역본부의 공장설립대행센터는 97년 2월 개소,2년이 지난 현재 모두 2백 79건의 공장승인을 대행해 주는등 민원인들의 불편을 덜어줬다.

경기도 한수이남과 충남지역을 관할하는 서부지역본부는 공장을 설립하고 싶어도 까다로운 절차때문에 스스로 포기하는 민원인들을 돕기위해 화성군과 안산지역에 공장설립대행센터를 개소,매주 4회씩 운영하고 있다.

담당직원들은 민원인들이 공장설립신청서를 제출하면 본부관련부서와 협의를거쳐 통상협력부,건설교통부등에 직접 달려가 공장등록증을 발급받아 준다.

또한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통해 민원인들이 최대한 만족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이러한 과정은 모두 무료로 이뤄져 비용과 시간절약의 혜택까지 주고 있다.

반월공단에서 내화벽돌제조업을 하고 있는 한세로제광물(주)(대표·이병규)은 공장이전을 서부지역본부에 모두 맡겨 평택시 청북면에 공장부지를 마련,현재 가동중에 있다.

이밖에 시화공단내 수강산업도 화성군 팔탄면에 공장을 설립하는데 공장설립대행센터가 나서 공장등록증등 허가사항을 처리,이달안으로 가동할 예정이다.

이에대해 한국산업단지공단서부지역본부 정창운씨는 『한국산업단지공단 전체공장설립 상담건수는 총 2천3백79건으로 이중 공장대행승인은 1천건에 이르는데 민원인들의 호응도가 높아 앞으로 더 늘어날것』이라고 말했다.
<金耀燮기자·yri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