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당국은 지난달 30일부터 5일까지 강화도 인근 도서와 임진강의 지류인 사미천 일대에서 발견된 북한의 목함지뢰는 총 85발이라고 밝혔다.

   합동참모본부 관계자는 5일 "오늘 85개소에 930명의 병력을 투입해 탐색 및 수거활동을 실시한 결과 사미천 하류에서 목함지뢰 1발(빈상자)이 추가로 발견됐다"고밝혔다. 

   북한지역에서 떠내려온 목함지뢰는 지난달 30일 강화도 인근 주문도에서 1발이 발견된 이후 지난달 31일 12발, 이달 1일 23발, 2일 32발, 3일 8발, 4일 8발이 발견됐다.

   강화도 인근 도서에서 59발, 사미천 일대에서 26발이 나왔으며, 총 85발 중 41발은 빈상자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