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김종화기자]한국보호지역포럼(위원장 조도순)은 보호지역 관리 전문가 양성과 세계자연보전총회(WCC) 성공개최를 위한 협력 네트워크 구성을 위해 대학생(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설악산국립공원 일원에서 '보호지역 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보호지역 아카데미' 프로그램은 우리나라 보호지역의 현황과 문제점, 지역사회 협력방안, 2012 WCC 추진전략 등에 관한 전문가 강의와 토론, 보호지역 현장 답사 등의 내용으로 구성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우리나라 자연환경 보전에 관심이 있는 3학년 이상의 대학생이나 대학원생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10일부터 한국보호지역포럼 홈페이지 (www.paforum.or.kr)나 한국환경생태학회 홈페이지(www.enveco.org)에서 가능하다.

   조도순(한국가톨릭대학 교수) 포럼위원장은 "금번 보호지역 아카데미는 자연환경 보전을 위한 미래 전문가를 양성한다는 데 의미가 있으며, 보호지역에 관심을 갖는 청년 그룹의 네트워크 구축이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