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김명래기자]하천 생태복원과 도심 속 물 활용 방안을 국내외 전문가와 공무원들이 모여 논의하는 '세계도시물포럼 인프라워크숍'이 10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막돼 4일간 열린다.
국내외 '물 시범도시'들이 그동안 이룬 성과를 발표해 공유하고, 동반관계를 구축하는 게 이번 행사의 주 목적이다.
행사 기간에는 '물시범도시 회의', '인천 물 선언 검토, 발전 워크숍', '세계 물 보고서 작성 워크숍', '미래 블루골드산업 육성 CEO회의'가 진행된다. 또 도시 내 물 공급 문제, 빗물관리, 강·하천·폐수 관리 등의 주제를 두고 토론하는 '도시 내 물 활용 심포지엄'도 열린다. 인천대, 베이징 과학기술대, 싱가포르 국립대 열대해양과학연구소 등 국내외 여러 대학·연구소 학생들이 모여 토론하는 '하이드로 아시아'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개막식이 열리는 10일 오전 10시30분에는 송영길 인천시장, 이만의 환경부장관, 조진형 세계도시물포럼 조직위원장(한나라당 부평갑 국회의원) 등을 비롯해 7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조진형 세계도시물포럼조직위원장은 "이번 행사는 21세기 인류가 직면한 물 문제에 대해 고민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면서 "특히 송도 국제도시를 물의 개념을 도입, 친환경적으로 개발하려는 인천에서 이런 행사를 개최해 더욱 뜻깊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지구촌 물 문제 머리 맞댄다
'세계도시물포럼' 오늘부터 송도서 열려
입력 2010-08-09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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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8-10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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