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공기업 경영혁신계획에 따라 상반기중 공기업과 정부 산하기관 직원 925명이 감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기획예산처에 따르면 공기업 경영혁신계획 상반기 추진실적을 점검한 결과 총 2천880개 과제중 832건이 이행됐다.

인력감축은 석탄공사가 광업소 감축으로 351명을 줄이고 자산관리공사는 기금업무감소 등 업무량 축소로 300명을 줄였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특별퇴직으로 48명, 고속철도공단은 직제 개편으로 30명을 각각 감축하고 환경관리공단은 직원 28명을 계약직으로 대체했다.

불필요한 자산매각은 농업기반공사가 토지와 건물매각으로 543억4천100만원, 한국전력이 부동산 매각으로 221억1천만원, 도로공사가 고속도로 정보통신공단과 유휴부지 매각으로 215억원 등 모두 33건에 1천694억원의 수입을 올렸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