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는 10일 서울 강남구역삼동 구글코리아를 압수수색했다.
 
   경찰 관계자는 "구글 코리아가 '스트리트뷰'를 만들고자 정보를 수집하는 과정에서 개인의 정보를 무단으로 수집해 통신비밀보호법을 위반한 혐의가 있어 압수수색영장을 발부받아 집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압수수색은 수사관 16명이 참여한 가운데 이날 오전부터 시작돼 오후 5시께 마무리됐다.
 
   경찰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 관련 자료를 확보했으며, 분석 작업을 거쳐 혐의가 확인되는 대로 해당 회사 관계자를 소환해 조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