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이호승기자]한나라당 이학재(인천 서·강화갑) 의원이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의 '비서실장' 역할을 담당하게 됐다.
지금까지 같은 당 유정복(김포) 의원이 비서실장 역할을 해왔지만 유 의원이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에 내정되자 박 전 대표가 최근 이 의원에게 이 역할을 맡긴 것으로 알려졌다.
박 전 대표가 지난 2006년 당 대표직에서 물러난 뒤 '비서실장' 역할은 유 의원이 줄곧 도맡아왔지만 유 의원이 농림부 장관에 내정되면서 '비서실장' 역할을 원활히 수행할 수 없기 때문이다.
친박계에서도 이 의원이 '비서실장' 역할을 맡는 것에 이견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의원은 "박 전 대표의 참모습이 외부에 잘 나타나도록 하고, 박 전 대표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그에게 편안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하는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박근혜 '비서실장' 역할에 이학재의원
유정복 내정자 빈자리 메워
입력 2010-08-17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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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8-18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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