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조영달기자]경기도와 인천, 서울 등 수도권 경쟁력 강화와 기반시설 구축 사업을 위해 광역인프라기획단이 구성된다.

19일 도에 따르면 수도권광역경제발전위원회는 빠르면 10월 광역인프라기획단을 구성하고 광역인프라 구축을 위해 공동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기획단은 3개 시·도 합의제 기구로 공동단장에는 도 녹색철도추진본부장과 인천시 건설교통국장, 서울시 도시교통본부장 등 3명이 맡게 된다.

또 시·도 환경관련 국장급 3명과 연구원 및 전문가 15명 등 모두 21명이 기획단에 포함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획단은 앞으로 ▲경인 익스프레스 공동 추진과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서울지하철 4, 5, 6, 7호선 구간 연장 ▲인천도시철도 2호선 구간 연장 ▲서울지하철 7호선 영종도 연장 ▲제 2경인고속도로 강남순환선 연결 ▲제3경인고속도로 구간 연장 등 7개 광역교통 및 물류분야에 대해 공동으로 대처할 계획이다.

또 기획단은 한강지천 수질 개선 사업과 수도권매립지내 인천아시안게임 운동장 건설 추진 등 환경분야 2개 사업에 대해서도 함께 논의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수도권 일자리 공동정보망 구축과 수도권 관광협의회 구축 운영을 비롯, 산업과 경제발전 분야에 대해서도 총체적인 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