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성남/추성남기자]여권에서 오는 10월 개최가 예상되는 성남 분당을 보궐선거를 내년 4월로 연기하려는 움직임이 보이고 있는 가운데(경인일보 8월 12일자 4면 보도), 출마를 기정사실화한 김병욱 민주당 분당을 지역위원장이 보궐선거 실시를 촉구하고 나섰다.

김 위원장은 지난 20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임태희 의원이 대통령 비서실장에 임명됨에 따라 당연히 치러져야 할 분당을 보궐선거가 내년 4월로 연기된다는 얘기가 흘러나오고 있다"며 "국회는 임 의원의 사퇴서를 즉각 처리하고 오는 10월 27일 보궐선거를 실시해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