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문성호기자]정부는 7일 해양경찰청장을 비롯, 경무관급 이상 고위 경찰공무원 19명에 대한 내정 인사를 발표했다.
치안총감 자리인 해양경찰청장에는 모강인 경찰청 차장이 승진 내정됐다. ┃프로필 4면, 관련기사 22면
치안정감 보직인 경기경찰청장에는 이강덕 부산청장이, 경찰대학장에 손창완 전북청장, 경찰청 차장에 박종준 경찰청 기획조정관, 서울경찰청장에 이성규 경찰청 정보국장이 승진해 내정됐다. 이밖에 치안감 보직으로는 경찰청 생활안전국장에 김인택 서울청 경무부장, 경찰청 경비국장에 임승택 경찰청 G20 기획팀장이 승진 내정됐다.
경찰청은 "조직 안정과 인적쇄신을 도모하고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 등 주요 현안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는 적임자를 선발, 배치하는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