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이현준기자]GM대우 부평공장에서 생산되는 '알페온' 1호차가 8일 허정무 인천유나이티드FC 감독에게 전달됐다.

GM대우는 이날 인천 부평본사 홍보관에서 알페온 1호차를 허 감독에게 전달하는 기념행사를 가졌다.

GM대우는 인천유나이티드의 새로운 사령탑으로 부임한 허 감독과 국내 시장에 출시되기 시작한 알페온이 새로운 도전을 앞두고 있다는 점에서 공통점이 있다며 알페온 1호차 전달 이유를 설명했다.

더욱이 인천유나이티드는 GM대우가 구단 창단 이후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는 구단이다.

안쿠시 오로라 GM대우 마케팅 영업 A/S 총괄 부사장은 "지난 남아공 월드컵 대회에서 새로운 신화를 창조하며 국민들의 신뢰와 지지를 받은 허정무 감독이 월드 클래스 럭셔리 세단 알페온의 첫 번째 고객이 된 것을 축하한다"며 "국제 무대에서 활약후 국내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선 허 감독처럼, 해외에서 인정받은 알페온 역시 국내 럭셔리 세단의 새로운 강자로 떠오를 것"이라고 말했다.

허정무 감독은 "GM대우가 후원하고 있는 인천유나이티드의 신임 감독으로서 GM대우의 신차 알페온과 첫 인연을 맺게 돼 매우 기쁘다"며 "GM대우에 큰 행운이 함께 하길 바라고, 인천유나이티드의 유쾌한 도전에 알페온도 함께 달릴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