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김태성기자]민주당 경기도당위원장 선거에 출마한 조정식(시흥을 국회의원) 후보가 추석명절 기간에도 경기도내 각 지역을 돌며, 표밭갈이에 나섰다.

조 후보는 나흘 앞으로 다가온 도당 위원장 선거에서의 필승을 위해 '대세론'을 주장하며, 지역 대의원들을 설득하고 있다.

23일 조 후보 캠프에 따르면 조 후보는 추석연휴기간동안 수해 현장 및 보육시설을 방문해 민심을 살피는 한편, 지역대의원 접촉도 꾸준히 하는 등 강행군을 펼쳤다.

조 후보는 대의원들을 만나 "2012 총선과 정권 탈환을 위해 계파와 세대를 뛰어넘어 소통과 통합으로 당력을 하나로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양자대결중인 안민석 후보가 제기한 'TV토론 불참'(경인일보 9월20일자 4면 보도)과 관련해서는 이를 허위사실로 규정 짓고, 안 의원측에 혼탁선거에 대한 자중을 권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