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문성호기자]경기지방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5일 중국에서 가짜 비아그라 등 발기부전치료제 수 만정을 들여와 시중에 유통시킨 혐의(약사법 및 상표법 위반 등)로 도매업자 김모(39)씨와 성인용품점 업주 5명, 배송책 1명 등 7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은 또 중국에서 가짜 발기부전치료제 인터넷 판매사이트를 운영하는 조선족 동포 이모(34)씨를 지명수배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해 9월부터 최근까지 인터넷 판매사이트를 통해 중국에서 가짜 비아그라와 시알리스 등 8억2천만원(정품가)어치를 주문해 공급받은 뒤 성인용품점 등에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