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조영달·이경진기자]경기도가 '행복한 경기도' 실현을 위해 9대 핵심과제, 25대 중점과제, 103개 단위사업 추진 내용이 담긴 민선 5기 김문수 지사의 도정운영계획 '희망경기 2014' 실천계획을 발표했다.
박수영 도 기획조정실장은 10일 "'섬김·화합·행복·성장·미래' 5대 도정철학 아래 가족 중심의 따뜻한 경기도 실현을 목표로 한 이 계획에는 김문수 지사의 민선 5기 공약 61개 사업을 포함한 단위사업의 실행 계획이 담겨 있다"며 "차질없는 실천으로 경기도가 대한민국을 선진일류 통일국가로 이끄는 방향키 역할을 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9대 핵심과제로는 무한 섬김을 통해 민선 5기가 표방하는 도민밀착형 행정 실천을 위해 '365·24 언제나 민원실', '찾아가는 행정서비스 도민안방' 등을 더욱 확대키로 했다.
이와함께 신성장 동력 사업을 적극 육성하고, 특히 서해안을 환 황해권 대중국 전략 특구로 조성키 위해 모두 28개 사업에 8조8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또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해 도서·벽지·접경지역 등 소외지역 20개 마을에 한글교육 등을 실시하는 주민주도형 행복학습마을을 만들고, 100만명의 자기계발 및 자격증 취득도 지원한다.
골고루 잘사는 도를 만들기 위해 파주에 2012년까지 LCD 산업 클러스터 11개 단지를 조성, 70개 업체를 입주시키는 등 경기 동·북부지역에 산업단지와 교통 인프라를 집중 조성키로 했다.
GTX 3개 노선 동시 착공 및 건설과 함께 5개 노선의 광역철도 건설, 서울·인천 지하철 5개 노선 연장 등을 통해 수도권을 30분 생활권으로 만들어 나간다는 구상이다.
이밖에 인도적 대북지원 사업의 지속적인 추진, 통일역군 육성을 위한 북부지역내 통일대학 설립, DMZ 평화생태공원 조성 등을 통해 북부 접경지역을 평화통일 전진기지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서해안에 8조800억 투자
민선5기 도정운영 계획 발표
입력 2010-10-11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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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0-11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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