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김태성·송수은기자]경기도의회 경제투자위원회가 최근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킨텍스, 경기테크노파크 등 11개 도 출연기관의 현장방문 및 실태를 파악했다.
도의회 경투위는 김기선(한·용인3) 위원장을 비롯, 상임위원들과 함께 집행부를 견제하는 의회 기능에 충실을 기하고 '기업하기 좋은 경기도'라는 슬로건에 맞게 중소기업들에 대한 지원 시스템 방식, 중소기업의 자금 동원력과 인력난에 관한 애로사항 청취 등을 실시했다. 이와 함께 경제투자관리실의 현안 사업에 대한 문제점 파악을 위해 추진 실태를 파악, 2010년도 행정사무감사와 2011년도 예산 심의시 기초자료 수집 등을 이유로 현지방문을 계획했다. 지난 7일 수원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는 예비 창업자들에 대한 지원 및 일자리 알선 상담 시스템을 확인, 해외에 설치 운영중인 6개의 무역사무소인 경기비즈니스센터에 관한 운영 실태 등을 확인했다. 둘째날인 8일에는 고양 킨텍스와 포천 경기 제2기업 지원센터, 양주 한국섬유소, 경기 대진테크노파크 등을 방문했다. 마지막 날인 9일에는 안산 경기테크노파크 및 한국해양연구소, 성남판교테크노밸리 공사 현장을 시찰했다.
김영환(민·고양7), 김종용(민·의왕1) 의원은 "도가 사회적 기업에 대한 시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때"라며 "향후 도가 사회적 기업 육성에 대한 시책을 적극 추진해야하고, 전곡항 개발 및 경기만에 대한 개발 계획을 갖고 있는 만큼 도내 한국해양연구소와 정보를 공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기선 위원장은 "경투위는 앞으로 모든 시책들을 반드시 현장을 통해 파악, 시책에 반영하고 개선이 필요한 사항을 도에 건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