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송수은기자]수도권 광역급행버스 7개 노선이 신설돼 11월부터 운영된다.

26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추가 지정되는 노선은 수원(영통)~서울역, 동탄~서울역, 안산(단원구)~여의도, 인천(논현)~강남역, 파주(운정)~서울역, 고양(정발산)~강남역, 고양(중산)~여의도 등이다. 수원·안산 등 수도권 서남부 노선이 신설됐으며, 파주·고양 등의 노선이 늘어나 서울로 출퇴근하는 이용객에 대한 선택의 폭이 확대됐다.

광역급행버스는 기·종점 5㎞ 안에서 각각 4개 이내 정류소만 정차하고, 그 외 지점은 무정차로 운행한다. 또한 기존 직행좌석버스와 비교해 평균 15분 가량 운행시간이 단축돼 수도권 시민들의 출퇴근 시간이 줄어들고, 대중교통 이용이 늘어 수도권 교통난에도 기여하는 것으로 국토부는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