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일 부산역에서 열린 경부고속철도 2단계 대구-부산 구간 개통식에서 개통열차가 박수를 받으며 정류장으로 들어오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코레일(사장 허준영)은 경부고속철도 2단계(동대구∼부산) 개통을 기념해 신설역 등에서 다양한 할인 이벤트를 편다고 28일 밝혔다.

   내달 1일부터 3개월간 서울, 광명, 수원역과 경부선 2단계 신설역인 오송, 김천(구미), 신경주, 울산역에서 KTX 승차권을 모바일, 홈티켓, 휴대전화문자(SMS), 자동발매기로 발매할 경우, KTX 이용횟수가 10회가 되면 운임을 50% 할인받을 수 있는전자쿠폰을 증정한다.

   내달부터 내년 2월말까지 4개월간은 이들역에서 청소년(만13∼24세)이 KTX 승차권을 홈티켓으로 구입하면 홈티켓 할인 2%와 운임 30%를 추가 할인한다.

▲ 28일 부산역에서 열린 경부고속철도 2단계 대구-부산 구간 개통식에서 KTX 산천열차가 시승행사를 위해 정류장으로 들어오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또 이 기간(2010.11.1-2011.2.28)에 다자녀 가족이 부담없이 기차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승차 3일전에 KTX와 새마을호 승차권을 홈티켓으로 발권한 어린이 2명 이상의 가족에게 30%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경부고속철도 2단계 신설역에서는 11월 한달간 자동발매기로 승차권을 구입하는모든 승객에게 1%의 자동발매기 할인과 2%의 특별 할인을 해준다.

   이밖에 내달부터 3개월간 SMS티켓과 홈티켓을 구매한 승객 920명에게 추첨을 통해 30% 할인 전자쿠폰을 선물한다.

   코레일 이천세 여객본부장은 "경부고속철도 2단계 개통을 기념해 녹색 생활을 실천하는 철도 승객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주기 위한 이벤트"라고 말했다. (이벤트 문의:www.korail.com)